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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황교안 삭발에 대한 아침단상

136 2019.09.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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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20세기인지, 21세기인지 모를 일이다. 황교안 대표의 삭발장면을 보면 한마디로 ‘웃프다’. 


제 1야당 대표가 할수 있는 게 ‘삭발투쟁’이라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이벤트인가. 서슬 퍼런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시절에 어떤 항거도 할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에서 최소한 저항의 표시로 했던 것이 단식이요 삭발이었다.

초등학생이 봐도 웃을 이런 이벤트로 국민이 감동하고 동의하고 ‘조국 그자리에서 내려와라’라고 주장한 황대표의 투쟁목적에 찬성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오판이다. 자한당 핵심부의 사고방식이 그저 기이할 뿐이다. 탑골공원 할배들이나 기립박수를 칠 것이다. 무력진압에 무기력한 몇몇 후진국의 정치지도자가 해야할 퍼포먼스를 모든 정치적 자유가 보장된 이 땅에서 보란듯이 해대는 정치지도자 그룹이 그저 한심할 따름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 삭발투쟁은 본 일이 없다.

현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 등을 입체적으로 제기하고 타당한 정책적 대안을 통해 절망하는 2030세대를 감동시키며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없슴을 스스로 자인하는 행사인 꼴이다.

그래도 야당대표의 삭발투쟁이 던진 교훈은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1류급 국내기업과 여전히 규제로 기업발목을 잡아제끼는 3류급 공무원 사회와 황소개구리급 무한권력을 거머쥐고 대한민국 경제정치,정책 등 모든 국가생태계를 뒤흔드는 4류급 여의도 정치가 버무려져 움직이는 대한민국의 언밸런스한 민낯이 모처럼 적나라하게 드러난 하루다.

정치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함을 일깨워준 교훈은 남긴 셈이다.지금이 털갈이할때냐 비아냥거리는 누리꾼들 댓글이 쏟아진 하루다. 걱정스런 표정의 나경원의원이 다음 차례냐는 비아냥도 넘친 하루고 말이다.

어쩌면 대권의 야망을 위한 한 인간의 몸부림일지도 모를 일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대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한 처절하고도 치밀한(하지만 결코 치밀하지 않은) 전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 이 양반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시인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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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맨님의 댓글

백배 공감합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58건빵를 획득하였습니다.

좃또시벨롬님의 댓글

삭발은 절에 스님들 처럼 깨끗이 밀어야 삭발이지.구준엽,홍석천 처럼 깨끗이 밀어라

축하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9건빵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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