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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고민

(수줍) 브라질리언 왁 싱 후기 써봅니다

2,345 2016.03.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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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에 털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당시에 만나던 여친이 몸에 털이 거의 없는 아이였는데, 같이 털이 없으면 좋겠다는 점과 제가 꼬추 기둥까지 털이 있어서 입으로 빨아줄때 간혹 입에 털이 들어간다고해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왁싱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니 과장된 후기들이(왁싱 받는 내내 꼴려있었다거나, 왁싱하는 언니가 자꾸 만져서 쌌다거나) 보였고, 요즘 주위에서도 브라질리언 왁싱 얘기가 들리길래 제가 느꼈던 그대로 성게분들을 위해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먼저 왁싱받을 곳을 찾아야 하는데요. 남자 왁싱 생각보다 비쌉니다. 기본 10만원이 넘고 비싸면 20만원 정도합니다.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찾다 찾다가 강남 1인 마사지샾에서 했습니다. 똥꼬랑 부랄 꼬추까지해서 10만원이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샾에 가서 샤워를 하고 준비된 배드에 가서 눕는데 왁싱해주는 언니가 빠떼루 자세를 취해달랍니다.
 
네. 똥꼬털 왁싱을 위해서였습니다. 뜨거운 왁싱제를 바르고 그게 굳으면 언니가 확 잡아뜯습니다.  자세가 굉장히 수치스럽지만 똥꼬털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더군요. 충분히 참을만합니다. 좀 따끔한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바로 누워 꼬추와 부랄의 왁싱을 들어갑니다. 
 
처음에 꼬추털이 너무 길다며 가위로 꼬추털을 잘라냅니다. 
 
이때 좀 섭니다. 언니가 손으로 꼬추를 자동차 기어마냥 잡고 움직이며 털을 자르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더군요. 
 
근데 시작 전에 미리 왁싱 중에 꼴리는 사람은 있는지, 꼴려도 괜찮은지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 말했던 것처럼 신경도 안 쓰고 가위질 후에 왁싱 들어가더군요.
 
처음에 똥꼬에 가까운 부랄 밑부분부터해서 왁싱이 시작됩니다.
 
부랄 밑부분 좀 아픕니다. 똥꼬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아픈정도... 통증이 느껴지니까 서 있던 꼬추가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털 자를때 외에는 꼬추에 그다지 자극도 없어서 서 있을 일도 없습니다. 이 때 느낀 것이 왁싱하는 내내 서 있다는 것은 구라입니다. 아니면 여자 경험이 별로 없는 20대 초반이라서 여자가 옆에 있다, 내 꼬추를 보고 있다만으로 서는 어린아이일 경우에 눈꼽만큼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부랄 왁싱 후, 꼬추 윗부분에 있는 털과 꼬추 기둥에 있는 털 왁싱은 아주 엄청나게 매우 존나 아픕니다. 왁싱하다가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고, 눈가에는 저절로 눈물이 맺혔습니다.
 
원래 왁싱은 한 번에 잡에 떼야 덜 아픈데 안 그래도 아픈 부위를  언니가 여러번에 나눠서 뜯어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언니 말로는 제가 그 부분에 털이 아주 강려크하다네요. 털도 굵고 모낭마다 털이 2,3개씩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잘 안 뜯어진답니다. 그리고 털이 튼튼해서 왁싱 후에도 남아있는 털들이 많아서 같은 부위를 2번씩 해야했습니다. 죽겠더만요.
머리에나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줄 것이지 쓸데없이 꼬추털이 건강한 덕에 중딩때 간 교회에서 간식으로 만든 펄펄 끓는 오뎅 한 양동이를 제 다리에 엎어서 양 다리에 화상을 입은 이후로 아파서 눈물 나온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왁싱을 마치고 난 후에 털이 있던 부위들이 좀 얼얼하지만 하루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왁싱 할 때 아프긴 했지만 여름에 꼬추털과 똥꼬털이 없으니 위생적으로도 괜찮은 느낌이었고, 섹스 할 때도 서로 털이 없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아래만 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털도 안 난 아이를 따먹는 느낌이랄까요. 뭐 이것도 처음에나 이렇지 보다보면 익숙해집니다. 기분만 좀 다르지 느낌은 전과 같으니까요.
 
그리고 부가적인 효과로 털이 없으니 꼬추가 좀 길어보이더군요. 이것도 실제로는 길이에 변함 없습니다. ㅎㅎ
 
한 가지 더 예상못한 것은 장시간 자전거라이딩 후에 똥꼬털때문인지 똥꼬 주위가 아렸었는데 그것도 덜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제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이 정도인 것 같네요. 저는 여름이 오면 또 왁싱할 의사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도 한 번쯤은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하던데 혹시라도 왁싱하실 생각있으신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고, 생각이 없으시더라도 흥미로운 후기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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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익명글님의 댓글

은근 궁금했었는데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7건빵를 획득하였습니다.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리얼후기네요...
후..한번쯤 해볼까싶었는데

Victory님의 댓글

zarathustra님의 댓글

똥꼬털은 해도 괜찮을듯~~
난 너무 많은데 어쩌징~~
ㅠ,ㅠ

알라븅님의 댓글

생각중이었는데 리얼후기 감사요

아프로도개시키님의 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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