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항모 사업 끝나지 않았다
2021.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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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항모 사업 진정한 한국형 항모사업으로 부활?
국방부는 경항공모함 건조 예산과 관련해 국회 심의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삭감했던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편성될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경항모 예산에 대해 "지금 현재 아직 예산 심의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제 지켜보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가 경항모 예산 삭감을 방관했다는 지적에는 "조금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해군에서 정책간담회를 하고 토론회를 하고 국방부 역시 설명하고 방사청 역시 절차를 밟았다. 이 절차에 대한 노력들을 전부 무시하는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그는 함재기 문제로 경항모가 좌초됐다는 지적에는 "어떤 특정 이슈 때문에 이게 좌초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가운데 하나 정도는 될 수 있지만 이게 핵심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 중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입니다. 한국형 항모라는 용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나왔다. 반대론과 찬성론이 혼재하고 돈도 많이 들어가니,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하자는 뜻이다. 우리 해군 최초의 항모이자 해군 전체를 선도하는 기함(Flag Ship)이 될 테니 함종부터 번듯하게 한국형 항모로 규정하자는 취지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도 "돈이 많이 들지 않고, 과도하지도 않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경항모로 네이밍(naming)한 측면이 있다", "정책적 판단이 좀 부정확했다", "이제 내부적으로는 '경' 자(字)를 빼고 항모로 부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해군의 기함으로서 한국형 항모라고 불리려면 그에 맞는 성능과 규모가 뒤따라야 할 터. 경항모는 3만 톤급으로 건조된다지만 사실 짓다 보면 더 늘어 날수 있다. 해군 대형 함정들이 거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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