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No로 답변하라는 조선일보 기자
2022.0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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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에게 Yes or No로 대답하라고 요구하는 조선일보 기자에게 묻고 싶군요.
당신은 취재를 취조로 배웠는가. 개인이든 국가든, 자신의 운명을 남이 정한 선택지에 맡겨서야 되겠는가. 우리의 국익에 무엇이 최선인지, 그 결정과 선택을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에게 맡기는 게 옳은가.
우문에 현답, 국가 경영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Yes or No로 답변을 강요하는 조선일보의 노림수는 이런 겁니다. Yes라고 대답하면 '문재인 정부와 이견'이라는 이간질의 덫에 걸리고, 그걸 피하려고 No라고 대답하면 '한미일 동맹 균열'이라는 이념공세의 늪에 빠지고...
그래서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닙니다. 보도가 아니라 정치 선전을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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