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제조 기업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가 용량 밀도가 360Wh/kg인 반고체 플로우 전지와 JTM+ Gotion 전력교환 기술 '레이시(Leishi)', 지능형 모바일 에너지 저장 충전 파일 'EPLUS' 등 새로운 제품을 발표했다.

올해 선보일 반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팩이 160kWh, 주행 거리가 1000km, 100km 가속 시간이 3.9초에 불과해 배터리 충전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션 하이테크는 용량 밀도가 400Wh/kg에 달하는 NCM 반고체 배터리 시제품 표본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액상 배터리에서 반고체 플로우 배터리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실리콘 기반 양극 반복, 리튬 금속 양극, 프리-리튬 기술의 혁신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고체 배터리를 보완할 전망이다. 

고션 하이테크는 자체 개발한 JTM 시스템에서 용량 밀도가 210Wh/kg인 LFP 전지를 탑재하고, 자사의 전력교환 기술인 레이시와 통합해 배터리 충전, 교환 및 저장을 통합할 전력교환 분야로 진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미 대량 주문을 받았으며, 중국 공업신식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가 발표하는 신차 카탈로그(Announcement of New Vehicle Catalog)에 조만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