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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주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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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미국 주식시장은 강하게 반등하였습니다. 그 전날, 아시아 및 유럽 증시도 강한 반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 전략가 다수는 이러한 반등이 베어마킷 랠리로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즉 인플레 피크 아웃이 아직 확실하지 아니한 가운데 지난 8주간의 과매도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미국 경제 와 주식 시장에 대한 내년까지 중장기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도 엇갈립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될지 모르는 것과 중국이 얼마나 빨리 코로나 봉쇄를 풀고 경기 진작에 나설지가 큰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파월 연준 의장도 미국 의회 연설에서 인플레를 잡는 것을 우선으로 하면서 향후 실업률이 일정 부분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4-7%까지 올릴 수 있다는 선정적인 내용이 나오지만 사실 연준은 인플레를 잡기 위해 올해는 빠른 속도로 금리을 올리겠지만 최종 기준 금리가 4%를 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것은 첫째 미국 정부 적자가 심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올라가면 국채 이자 부담이 더 커져서 미국 정부 재정에는 더 큰 압박이 됩니다. 둘째 아직 미국 은행들은 재정적으로 건전한 상태인데 만약 지나친 금리 인상으로 주택 가격이 20% 넘게 하락하면서 은행 부실이 생기면 연준은 유동성을 줄이려는 긴축 인장에서 취할 방법이 적습니다.



올해 미국 경제 기준으로 4월부터 7월까지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올 것입니다. 그 이유는 높은 유가 및 식품가격 인상,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여름 휴가를 제대로 다녀오자는 심리로 중고차, 항공운임, 호텔 비용 등이 높게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유가나 식품료 가격은 마냥 오르기 어렵고 어느 정도를 넘어 가면 꺾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보복 심리에 따른 여행 수요도 진정되면서 중고차, 항공료, 호텔 비용도 다시 정상화 과정을 밟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년 5월 이후에는 전년 대비 물가 지수는 마이너스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세게 밀어 붙이려는 이유는 인플레 기대 심리에 의한 지나친 임금 인상을 막기 위한 것인데 이미 일부 기업에서 고용 인력을 줄이면서 임금 인상 폭도 완화될 조짐이 보입니다.



결국 연준이 올해 내에는 세게 금리 인상을 밀어 붙이겠지만 내년 2분기 정도에는 금리 인상을 멈추고 하반기 경기 지표가 안 좋게 나올 경우 오히려 소폭인 0.25% 인하도 기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를 선반영하는 주식 시장은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다시 상방으로 추세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안도 랠리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미국 투자 전문가 그룹의 의견이 갈립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주식시장이 하방을 유지하다가 인플레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고 오히려 금리 인하에 나서는 시점으로 부터 다시 강세장이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이피 모건에서는 하반기 안도 랠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마르코 콜라노빅은 연말 미국 주식 지수가 연초 지수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이야기 합니다. 다만 그러한 안도 랠리는 인플레가 피크 아웃한 것을 확실히 보여준 시점 이후가 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7월 13일 사우디를 방문하여 OPEC의 적극적인 증산을 요청할 것이지만 아직 낙관은 일러 보입니다. 만약 증산이 큰 폭으로 될 경우 7월 미국 증시는 큰 조정이 없이 인플레 피크 아웃 기대로 안도 랠리를 시작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 날자 7월 13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현재 예상으로는 전달치 8.6%를 넘게 나오면서 다시 7월 미국 증시는 큰 조정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인플레 피크 아웃은 여름 지나고 9월 이후에나 기대되어 그 때 부터 안도 랠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내년 하반기 부터는 미국 증시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올해 하반기 안도 랠리는 불확실성이 많아 아직 위험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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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저번주 초반 최악의 상황으로 달렸습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에 따른 긴장 고조 및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진행 상황은 선물, 옵션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고 기관의 자동 손절매 그리고 나서 신용이나 스탁론 CFD구좌 등 레버리지 사용한 개인들의 담보 부족에 의한 반대 매매가 연속적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2000년 3월 코로나 대폭락 시절에는 연기금이 구원 투수로 나와 수조원 이상을 매입하였지만 저번주 연기금은 올해 국내 주식 비중 축소 방침 때문에 매입한 금액이 수백억원에 지나지 아니하였습니다.



결국 과다하게 큰 선물, 옵션 시장, 세계 경기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반도체 비중이 큰 것이 한국 주식시장에 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들의 욕심으로 레버리지 과다 사용도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7월 연준의 FOMC 전에 변수가 남아 있어 아직 바닥을 논하기는 빠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향후 한국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는가를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만약 미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에 다시 상승세로 갈 수 있다면 반도체 주식은 4분기 내지 12월부터 먼저 그 것을 반영하여 추세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 경기 회복이 후년 이후로 늦어지면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은 내년 2분기 이후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다하게 반도체 주식 비중이 큰 분들은 2차전지, 전기차 모멘텀이 있는 현기차, 방산, 조선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세계 경제가 최악은 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므로 이미 우량 대형주에 물리 신 분들은 손절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다만 반도체나 카카오, 네이버 등에 편중된 주식 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하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거나 실적 전망이 상향되는 분야로 다양한 투자를 하던지 아니고 자신이 없으면 직접 투자 대신 평판이 좋은 펀드 투자를 나서는 것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정리하면 아직 7월 변수가 많아 낙관은 이르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관적 사고를 가지는 것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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