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부의 외교적 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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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8:27 1,19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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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한 것은 실수한 것이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외교 프로토콜이 매번 바뀌는 것도 아닐 테고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다면 비판과 조롱이 따를 수밖에 없다.
회사 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철저하게 준비하는데 국가의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나간 것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국가수반과 배우자는 외국 방문 때 한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머리를 깊이 숙이면 안 되는 것이다. (사진1, 3)
영부인이 장갑을 끼고 악수를 한 것도 결례다. 상대방의 손이 더럽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악수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서 악수할 때는 가급적 맨손으로 하는 것이 매너다.
공식적인 행사에 입장할 때는 내외가 나란히 걸어야 하고, 남자가 왼쪽, 여자가 오른쪽에 서는 것이 통례다. (사진2)
서구에서 남녀가 동행할 때 남자가 왼쪽에 서는 것은 중세 기사도의 유산이라고 하더라.
대부분 오른손잡이였던 중세 기사들은 칼을 왼쪽에 찼는데 여성이 왼쪽에 있으면 갑작스럽게 칼을 뽑을 때 다칠 수 있어서 여성을 오른쪽으로 가도록 한 것이 에티켓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유래가 어떻든 하나의 매너로 정착된 것이라면 사전에 숙지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대통령실은 윤통 내외의 실수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오히려 반겨야 한다. 그것이 신경 쓰여서라도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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