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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다음달 울트라스텝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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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회의에서도 0.75%p 금리인상이라는 '울트라 스텝'을 다시 밟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미 노동부의 예상 밖 고용지표 호조세가 흐름을 바꾼 탓이다.

비록 이날 주식시장이 큰 충격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최근 상승 흐름이 좌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지표 개선에 발목>

미 노동부가 5일 공개한 7월 고용지표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고용 25만8000명, 실업률 3.6%를 예상했다.

결과는 크게 달랐다.

노동부 발표에서는 7월 신규고용 규모가 시장 전망치의 2배가 넘는 52만8000명, 실업률은 6월보다 0.1%p 낮은 3.5%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해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임금도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평균 시급은 6월에 비해서는 0.5%,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5.2% 급등했다.

역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4.9% 상승폭을 앞질렀다.

미 경제가 1·4분기 마이너스(-)1.6%, 2·4분기 -0.9% 성장하며 통상적인 경기침체에 빠졌고, 기업들의 감원이나 신규고용 동결·감축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노동시장 흐름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이 입증됐다.

<7월 CPI·PPI가 관건>

노동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흐름을 지켜보면서 크게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하는 시장이다.

팍팍한 노동수급이 물가오름세가 고착화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고용에 애를 먹으면 임금이 오르게 되고, 이렇게 임금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악순환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비용 상승을 일부라도 만회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이로 인해 물가가 더 올라가면 노동자들은 오른 물가에 맞춰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나마 이는 물가에 영향을 줘 연준의 통화정책에 간접적인 변수로 작용한다고 해도 10일과 11일 각각 발표될 7월 CPI, PPI는 다르다.

비록 연준의 물가지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라고 하지만 CPI와 PPI라는 대표 물가지수 흐름은 연준 통화정책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년동월비 9.1% 폭등하며 40여년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CPI가 7월에는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가 하락, 곡물가격 하락 등 상품 가격이 내리면서 CPI와 PPI가 모두 정점을 찍고 하강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0.75%p 인상>

CPI와 PPI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연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결정할 전망이다.

5일 고용지표 발표 뒤 시장 흐름은 '9월 0.75%p 금리인상'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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