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비행의 의미가 뭘까요?

KAI, ‘KF-21 시험 비행중 잇단 결함’ 보도에 “항공기 비행시험 이해 못한 과장” 반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2일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초기 비행시험 과정에서 결함을 토해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항공기 비행시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당히 과장된 기사"라고 반박했다.

KAI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 KF-21이 수행하는 초기 비행시험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단계"라며 "항공기와 각종 센서류가 서로 안전하게 상호 작동, 운영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로 항공기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AI는 "비행시험 과정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보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bs는 단독으로 "한국형 전투기 KF-21이 가시밭길에 들어섰다"며 "비행 시험 중 결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초기 저속 비행 단계의 결함 발생이라 군과 방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1·2차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KF-21은 이후 추가 비행시험을 시도했지만 시스템 이상, 조종사의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세 차례 제대로 날지못했다고 전했다.

sbs 보도전문 링크 참조
http://naver.me/5grPsU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