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드러난 팩트만 놓고 보면 교통 통제 때문에 영국 여왕 조문 취소했다는 설명은 윤석열 정부의 정보 무능력을 스스로 드러내거나, 거짓말이다.
1.런던 시내 어디에 교통이 통제 되는지는 2~3일 전부터 런던 곳곳 시민들에게 홍보가 이미 된 상황이었다.
2.세계 주요 정상들은 영국 여왕 조문을 할 수 있었다. 왜냐면, 이들은 영국 시각으로 18일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을 미리 짰기 때문이다.
3.윤석열 정부는 18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일정을 짰다. 대충 가면 조문할 수 있겠거니 한 듯 하다. 그러는 바람에 세계 주요 정상들이 조문을 마친 뒤 런던 교통 통제가 시작된 이후가 되어버렸다.
4.윤석열 정부는 차로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특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듯 하다. 이미 교통통제가 시작됐기 때문에 런던 경찰로서도 어쩔 수 없었을 듯 하다.
5.난감한 윤석열 대통령은 약 1km 정도를 걸어서 가든지 조문을 포기하든지 해야 했는데, 고작 1km 걷는 게 싫어서 조문을 포기한 듯 하다. 심지어, 김건희는 하이힐을 신고 갔다.
6.결국, 본인들의 정보 무능력으로 벌어진 조문 참사를 두고 교통통제 어쩌고 한 듯 하다.  영국은 우리나라를 홀대하진 않은 듯 하다. 최대한 예우를 다 했지만, 멍청한 윤석열 정부가 차려진 밥상도 못찾아 먹고 음식 탓을 하는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