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기지국 접속자 수 집계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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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집계 결과 13 만명 이상 참사 현장 몰려
지난 10 월 30 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 /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이동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집계 결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13 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8일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발생 시점인 10 월 29 일 오후 10 시께 이태원동 기지국 접속자 수는 12 만 4350 명으로 집계된다.
당시 오후 10 시 15 분에 압사 사고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통신사별로는 SK 텔레콤 5만 2474 명, KT 4만 3751 명, LG 유플러스 2만 8125 명 수준이다.
여기에는 알뜰폰( MVNO )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1·2 동 주민등록 인구는 1만 8730 명이다 .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알뜰폰 사용자, 휴대폰 없이 외출했거나 접속을 하지 않은 경우 등을 감안하면 최소 13 만명 이상이 참사 위치 주면에 몰려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 월 중 사업자 공고를 통해 지능형 CCTV 와 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지하철 이용객 정보를 합친 인파 흐름 예측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연말 도입을 목표로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4411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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