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실적

2023.0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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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 안팎. 점유율로 따지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전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꼴찌 수준입니다.
자동차도 비슷합니다. 현대차, 기아차 다 합해도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이 1.7%에 불과했지만. 독일의 폭스바겐이 10.1%,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8.1%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까지 시장 점유율 하락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미중갈등때문에 전세계 공급망이 분리되고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꿋꿋이 장사 잘하는 업체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라들 뒤에는 실리적인 정치가 뒷받침합니다.
일본의 기시다 총리도 지난해 11월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나서는 양국 관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독일이 미중 사이에서 철저히 경제적 실리 외교를 펼쳐온 건 유명하지요.
미국 기업들도 애플처럼 돈이 된다면, 중국에서 가급적 “방 빼라”는 자국 정부의 강권에도 불구하고 현지 비지니스에 열중합니다.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최적의 장소에서 최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덕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본인이 한국의 영업사원 1호라고 했지요.
그럼 영업사원이 다른 회사 가서 우리 적은 누구고, 너희 적은 누구다라고 말한다거나. 우리 회사는 이쪽하고만 편 먹을거야와 같은 뉘앙스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다닌다면…그 영업사원은 유능한 영업사원으로 모든 회사에 물건 잘 팔수 있을까요?
장래 유망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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