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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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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조선 이래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 권력을 바꿔보지 못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싶으면 권력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비굴한 교훈을 기르쳐야하는 역사를 청산해야합니다. 권력에맞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역사가 이루어질때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말할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들은 외세를 끌어들여 우금치에서 우리민족을 학살했으며,
을사늑약으로 우리민족을 노예로 삶는것으로 부귀를 향유했다.
미군정을 등에 업고, 부패하고 무능한 이승만정권과 결탁하여,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탄압하고 종국에는 민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했으며, 그와중에 또 제주 4.3, 보도연맹 학살과 같은 양민학살을 저질렀다.
그뿐인가, 4.19로 일어난 민주주의의 불꽃을 군화발로 짓밟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주장하는 전태일 열사와 수많은 노동자의 인권을 탄압하며 그들의 고혈을 빨아 쌓아올린 부를 그들의 치적이라 치켜세우는 방약무도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 세월동안 쓸려나간 청춘이여, 불꽃이여, 피여..
그들은 광주시민의 피를 제물로 얻은 권력으로 다시 인권과 민주주의, 민족의 자존을 짓밟았다.
그들의 무능과 부패는 IMF 국가부도의 사태를 불러왔으며, 그들의 패착을 감추기 위해, 그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기만을 저질렀다.
그들의 무능함과 부패는 결국 완도 앞바다에서 채피어보지도 못한 생명이 희생되는것을 방관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그들의 오만과 배신, 기만, 거짓을 깨우친 시민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겨우 정치권력 하나만이 바뀌었다. 그들의 인권유린과 거짓기만선동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그들은 저항한다. 시민의 피와 기름을 빨아먹었던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는게 부끄러운곳인가? 아니면, 시민들의 피와 기름이 결국엔 그들의 밥그릇일 뿐이었던가? 기득권으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출된권력, 가장 명분있는 권력을 뒤흔들고, 시민이 뽑은 권력을 강탈하고자 사법쿠데타를 도모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보여 주어야 한다.
우금치, 부산, 마산, 광주, 서울역광장, 광화문에서 보여주었던 우뢰와 함성을..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촛불2021, Agai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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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느그아부지뭐하시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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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9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후니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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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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