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항공권 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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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패키지여행 허용에 이어 7월부터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을 풀면서 단계적 해외 관광객 맞이에 돌입했다.
27일 네이버항공권에서 일본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10월11일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의 도쿄행 왕복항공권 가격을 검색한 결과 '인천~나리타'는 63만5336원, '도쿄~하네다'는 197만5800원부터다. 만일 오전 출발편과 오후 복항편으로 검색하면 가격은 여기서 더 높아진다.
같은 기간 왕복행 항공권 기준 오사카는 54만8559원, 후쿠오카는 43만4974원부터로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가격이다.
일본행 항공권이 폭등한 것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기시다 총리가 뉴욕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비자면제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다만 '한국~일본'간 항공 노선이 아직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터파크의 23일 일본 항공권 예약률은 전일 22일 대비 무려 566%나 증가했다. 마이리얼트립이 지난 주말인 23~24일과 22일 대비 일본여행 상품 예약 현황을 봐도 오사카는 600%, 후쿠오카 330%, 도쿄 3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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