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마스크 재사용해도 괜찮은 이유
2020.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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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섬유, 의류 전공에 그 분야 십년 넘게 종사했고,
정세균 총리님께서 방문하신 도레이사에서 원사를 구매해서
원단 개발도 한적이 있으며, 미주, 유럽 바이어들 대상 각종
원단 TEST 진행 경험도 있습니다.
왜 식약처의 마이크 재사용이 괜찮은 것인지 정리해 봤습니다.
처음부터 재사용 해도 된다고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 점이 좀 아숩습니다.
우리 나라 마스크는 미세 먼지 때문에 개발 된 것이죠.
아래 그림과 같이 PP 부직포 사이에,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넣은 것입니다.
멜트블로운 필터는 = 멜트블로운 구조 섬유 + 정전기 처리
멜트블로운은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이용한 나노 섬유 제조 방식입니다.
확대하면 하기와 같은 아주 얇은 나노 실의 비규칙적 구조로 미세먼지가
걸려서 못들어오게 됩니다.
걸려서 못들어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이 부직포의 구조 모양으로 인해 걸러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이유인 비말 역시 필터의 구조와 3겹 이상의
부직포에서 걸러집니다.
여기에 정전기 처리를 하는 이유는 부직포 구조로 걸리지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래 빗 사진 보이시죠? 정전기가사진 처럼 초 미세먼지를 잡아 줍니다.
그러나 정전기는 습기에 약해서, 마스크를 사용하면 외부 공기와 온도차이로
마스크 뒷면에 호흡하면서 수분들이 맺히게 되잖아요? 이것이 정전기 기능을
저하 시키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한번 착용후에 재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초미세먼지를 막는 기능을 못하니까, 재사용을 하지 말라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건강한 성인이, 마스크 관리를
청결하게 하면서, 잘 관리해서 2~3 개를 번갈아 쓰면 충분히 비말은 차단
가능합니다. 면 마스크의 경우는 조직이 멜트블로운 부직포 처럼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안에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잘라서 붙여서 사용하면 대부분의
비말은 차단 가능합니다.
재사용 권장 하지 않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마스크 표면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인 것인데, 그러기에 관리를 잘 할 경우라는 전제가 있는것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때는 폴리백 같은 데 넣어 두고, 집에 오시면,
깨끗한 비닐등에 두고 말리시고, 마스크 겉 표면을 손으로 자꾸 만지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스크 필터, 생리대 필터와 거의 동일합니다.
RECYCLED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전세계 1인이 1마스크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환경 오염 심각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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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안티뿌라민님의 댓글
말바꾸기 전문가 집단들~ㅉㅉ
딸바보애비님의 댓글
천마스크 빨아써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