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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홍콩지사 디지털팀 서울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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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9:33 45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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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홍콩 지사의 디지털 팀을 조만간에 서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NYT의 글로벌 본부는 뉴욕과 런던에 있다. 홍콩 지사는 아시아 지역 본부인 동시에 뉴욕과 런던 편집국이 업무를 마감한 시간에 디지털 팀이 온라인판을 담당해왔다.
NYT 국제판 종이 신문의 발행 또한 홍콩 지사가 총괄하고 있다. 해당 인원과 광고마케팅 팀은 계속 홍콩 지사에 놓아두고, 대신 온라인판을 담당하는 디지털 팀을 내년까지 서울로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팀은 전체 홍콩 지사 인원의 약 3분의 1이다.
여러 영어권 언론사가 아시아 지역 본부를 홍콩에 두고 있다. 외국계 기업에 개방적이고, 언론 자유가 보장되며, 중국 본토에 인접해있어서 홍콩에 아시아 지역 본부를 두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했다.
그런데 중국 당국이 보안법으로 홍콩을 철저하게 통제하면 기존의 장점이 다 퇴색하게 된다. NYT는 다른 어느 언론사보다 앞서 행동하는 것이다.
NYT는 후보지로 싱가포르, 방콕, 도쿄, 서울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서울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서울이 "외국계 기업에 친화적이고, 언론이 독립적이며, 아시아 지역 뉴스의 중심지"(its friendliness to foreign business, independent press, and its central role in several major Asian news stories)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이야말로 홍콩의 기존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이 싱가포르를 제친 것이 인상적이다.
*내용 출처: NYT, New York Times Will Move Part of Hong Kong Office to Seoul(https://www.nytimes.com/2020/07/14/business/media/new-york-times-hong-ko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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