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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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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관한 속설은 유독 많다. 대머리부터 코 크기, 소변 세기까지… 속설 중 진실이 있을까? 정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도 알아본다.

◆ 대머리는 정력왕? (×)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탈모가 발생하고 그만큼 정력이 강하다는 속설이 있다. 모발이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정력과는 무관하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성 기능과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허나, 탈모의 대부분은 테스토스테론 자체가 아닌 그 대사물인  DHT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과 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전적 특징에 의해 발생한다. 대머리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을  DHT 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가 과다분비되나, 성 기능에 영향을 주는 테스토스테론 과다분비는 아니다.

◆ 코가 크면,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뛰어날까? (△)

옛날부터 동양과 서양 모두 코와 정력이 연관됐다 믿었다. 고대 로마사람들은 코가 길수록 정력이 강하다고 믿어 정력 강한 남성을 '로마의 코'라고 지칭했다. 의학적으로 코가 커서 좋은 점은 콧구멍 크기가 커 호흡이 원활, 폐의 기능과 심장의 운동이 증진된다는 것뿐으로 정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반면, 허벅지 크기는 정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면 주변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류가 모여있는 지속 시간도 증가한다. 또, 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면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성 기능을 증진시킨다.

◆ 마른 장작이 잘 탄다 (○)

살이 찌면 내분비장애 발병이 증가하고 뇌하수체의 성 자극 호르몬 분비가 줄어 성욕이 감퇴한다. 비만으로 신장 기능은 저하되고,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 발생은 증가한다. 남성호르몬 분비도 줄어 정력이 약해지고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혈류를 방해하고 피부감각을 둔화시켜 조루증 등을 발생시킨다. 결론적으로 마른 사람과 비만한 사람 중엔 마른 사람의 정력이 셀 확률이 높다.

◆ 변강쇠 소변 세기와 정력 (×)

고전 영화 속에선 강한 소변 세기로 정력을 나타냈다. 사실, 소변 세기는 정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요도의 굵기와 방광의 압력으로 결정된다. 소변을 오래 참았을 때 세기가 강해지는 것이 그 증거로 방광의 압력이 증가해서다.

소변의 세기와 정력에 함께 영향을 주는 요인이 없어 둘은 상관관계가 없다. 이 속설은 나이가 들수록 두 가지가 같이 약해지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소변 세기가 강할수록 전립선이 건강하다는 맞는 말이지만, 정력은 아니다.

◆ 비뇨기 건강을 위해선?

비뇨기 건강을 증진하면 정력은 자연스레 강해지기 마련. 주기적인 유산소·무산소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성생활도 필요하다. 나이에 따른 음경 퇴화를 막고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 면역력까지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숙면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피로를 개선해 욕구를 증가시킨다.

건강한 식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화지방과 염분,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은 혈관 노화를 촉진해 성 기능을 감퇴시킨다. 반면, 양파와 마늘은 말초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들고 성 기능까지 증진한다. 포도나 사과와 같은 과일은 유기산과 녹색 잎채소 속 식이섬유는 혈류를 증진해 피로 개선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약물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위장약도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학계에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보고된 약물은 감기약, 소염 진통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혈관 확장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제제, 항암제, 향정신성 약품, 신경안정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실제 성 기능 장애를 환자의  25 % 정도는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으니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삼간다.

금주와 금연도 필수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방해, 성 기능 장애를 초래하고 혈압을 증가시켜 혈류가 모이는 시간을 감소시킨다. 음주는 불임과 고지혈증, 조루증, 발기부전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해 성생활을 해치는 제1요소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금연과 금주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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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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