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100% 주스, 진짜 과즙만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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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100 %'라 표기돼있어도 오렌지가 아닌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정제수·색소·향료 등이 들어갔어도 특정 과육을 짜낸 과즙이 있으면 '100 %'로 표기할 수 있다. 단 2020 년부터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면 100 % 표시 옆 또는 아래에 식품첨가물 명칭이나 용도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향료가 들어갔다면 '오렌지과즙 100 %, 천연향료 포함'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처럼 첨가물 표기가 의무화됐지만, 소비자 혼란은 여전하다. '100 %' 표기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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