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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총기 소유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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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복잡한 통계말고, 재미있는 사실 먼저 집고 넘어가죠.
(퀴즈 1) 미국에서 권총 1정에 얼마하는지 아는 분?
 
9mm 권총 싼거는 $130이면 삽니다.  아마도 쎄일하면 $100도 할듯.
그리고 중국이나 루마이아 등지에서 만든 돌격소총은 한 $330정도 합디다.
(단 탄창은 10발까지만 들어가고 한발씩만 쏘게 되어있죠.)
 
(퀴즈 2) 총알은 얼마일까요?
총알은 9mm 1000개들이 사면 쌀때 개당 한 15센트 하더군요.  
쎄일하면 10센트 할수도 있고요.
 
(퀴즈 3) 총은 어떻게 하면 쉽게 사나요?
가장 쉽게 사는 방법은 말이죠, 아는 친구중에 총 덕후 있으면, 
그친구 한테서 사면됩니다.
 
잉!?!?  그런거 불법아닌가요? 뭐가 그렇게 허술하죠?  네 허술합니다.

 자아, 한국을 생각해봅시다.  살다보면 짜증나는일 많잖아요.
일터에서 갑질당하고..
장사하는데 정말 꼴뵈기 싫은 손놈들도 있고..
운전 x같이 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나고
길가다가 누가 괜히 무시하는 것 같으면 화나고
 
청소년들도 화나는일 많을거에요.
맨날 공부하라고 하고
선생!들은 숙제안했다고, 문제 못푼다고 무시하고 때리고
선배들은 1년 먼저 학교 들어갔다고 ㅈㄹ하기도 하고
 
이십만원에 권총하고 총알 100개 떨이로 살수있으면 어떨까요?

 미국으로 돌아올께요.
 
맞아요 미국은 넓습니다.  시골로 가면 경찰 빨리 안올수 있고, 곰이나 외계인이 공격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 수도권처럼 메트로폴리탄 등지는 911 해보세요.  몇분안으로 경찰옵니다.  제가 직접 걸어봤어요.  너무 떨려서 내가 어디라고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잊었는데, 2분만에 경찰차 2대가 오더군요.  지역이 아니고, 인구 수로 따지면, 직접 무장 안하고, 경찰에게 치안을 맞기는 것이 더 안전한 사람이 대부분일거에요.
 
사실 미국 경찰들은 총기 규제 찬성합니다. (총기를 쉽게 구할수 있으면 - 총기가 많아지면 제일 위험해지는 사람들은 경찰들일거에요.  실제로 총맞아서 많이 죽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부족한 경찰들은 자기가 겁이 나니까 쉽게 쏘는 거구요.)
 
 왜 규제를 안하죠? 도대체 문제가 머죠?
오바해서 쉽게 요약하자면 2가지 문제가 있어요.
문제1) 총 덕후들
사실 총 덕후들이 더 큰 문제에요.  이사람들 별의별 말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서 총이 필요하다고 해요. 벌써 악당들이 총 다 가지고 있는데, 선량한 시민은 어떻게 하냐?  경찰을 어떻게 믿냐?  내몸은 내가 지킨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도 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괘변이고, (내 생각에) 이사람들도 자기들이 괘변이란 것을 알고 있어요.  그냥 총이 좋아서, 이유를 대는 거에요.  그러면서 미국사람들 다들 그런다고 그래요.  미국인 3%가 2억6천5백개의 총을 가지고 있데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고양이 여럿 키우잖아요.  총 덕후들 총 여러개 많이 가지고 있어요.  너무 좋아해요.  총 못사게 한다고 하면 바로 투표권 행사해요.  경제, 의료, 이민자, 다 필요없어요.  총이 제일 중요해요.
문제2) 총 장사치들
얘네들은 조직적이에요.  뭐, 지들 밥벌이니까.  100년전에 나온 콜트 1000불에 팔아요.  요즘 나온 총은 100불에도 사는데.  많이 버는 것 같아요.  많이 벌어서 국회의원들에게 돈 많이 줘요.  연방정부에서 총 database만들려고 하면 막아요.  총 사는 사람들 미친넘 아닌지 더 자세하게 조사하려고 하면 막아요.  총기사고 나면, 그래요.  "아~ 애석합니다.  그자리에 선량한 시민 한명이 AR10 (M16 민간인 버전)에 풀 탄창 하고 있었으면, 나쁜넘을 막을수 있었을텐데.  고로, 총을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학교에서 애들이 죽으면 그래요.  "아~ 애석합니다.  선생님중 한명이 총알든 권총을 차고 있었으면 막았을텐데.  선생들이 모두 총을 가지고 다니게 합시다." 

 잠깐만 한국으로 돌아올께요.
아까 위에서 보시면 한국에서도 열받는 일 많잖아요.  그런데 총기로 10명 20명 죽을때마다, 총을 더 쉽게 사게 하쟤.  미친거 아님?  근데, 총 덕후들 그렇게 확고하게 믿어요.  직장 상사가 미국사람이에요.  와잎이 학교 선생이고요.  근데, 샌디훅에서 아이들이 많이 죽은날, 출근하자마자 제가 물어봤어요.  어떻게 생각하냐?  그랬더니, 자기 와이프의 판단력을 믿기 때문에, 자기 와잎이 학교에 총 차고 출근하는 것이 더 좋겠대요.  미친거 아님? (오해 마세요. 저 상사랑 사이좋아요.  총맞으면 안되잖아요.)
 
 아.. 정녕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쉬운 해결책은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 규제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디어는 한국 군대에서 얻었어요.  한국 군대에서 탄피 줍고 그러잖아요. 
 
그래 바로 그거야. 이 총 덕후들하고, 총 장사치들이 총규제는 못하게 하니, 총알을 규제하자.  그럼 어떻게 규제를 하는가??
 
총알이 한개 100원이면, 900원 세금을 붙히는 거죠.  이 세금으로 총기 구입하는 사람들 뒷조사하는데도 돈들어가니까 더 빡시게 하고, 불쌍하게 죽은 총기 희생자들 도와주고.  이러다가 100원짜리에 1900원 세금 붙히고 2900원 세금 붙히고, 점점 늘려.
 
방어용으로 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 방어용으로 총알 100개면 되잖아요.   더 필요하면 아예 장갑차를 사 (수륙양용으로).   총알 1000개 사면 조사들어가고.   물론 총알을 직접 만드는 덕후도 꽤 있어요.  그사람들을 위해서, 세금이 2900원정도 되면, 총알을 직접 만드는 것은 위조 달라를 만드는 것처럼 불법이라고 법을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문제1-덕후와 문제2-장사치들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낮아보여요.  얼마나 더 죽어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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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레이오님의 댓글

으음 총기 규재..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56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39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푸딩군님의 댓글

돈이 문제죠....결국...

축하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2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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