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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매장량 앞으로 41년 뒤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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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세계 석유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앞으로 41년이면 현재 확인된 석유매 장량이 모두 소진된다고 하는데

화석연료 고갈전에 대체 에너지 완전 상용화가 될까요????



(한국 에너지 기사)

OPEC 수급추세 감안
100년 고갈 걱정말라

세계 석유자원은 고갈될까.
수요 급증에 따른 고유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은 또다시 석유 자원이 고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모아지고 있다.
요즈음 석유 값 오르는 것이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유가의 급격한 상승은 이미 예고되고 있었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세계는 이미 석유 매장량의 절반을 써 버렸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새로운 유전의 발견보다는 석유 소비가 많아서 남아 있는 석유는 계속 줄어든다. 에너지 경제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자원의 가격은 매장량의 절반을 쓰고 나면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한다고 한다. 중동정세의 불안, 산유국들의 설비 노후화 등은 최근 석유가격상승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세계 석유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앞으로 41년이면 현재 확인된 석유매 장량이 모두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중장기
세계석유수급전망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중장기 세계 석유수급전망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확인된 세계의 석유매장량은 총 1조1477억 배럴로 매년 지난해 수준인 280만 배럴이 생산될 경우 41년밖에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연가스는 석유와 매장량이 비슷하며 향후 67.1년 동안 지난해만큼 생산하면 확인된 매장량이 모두 소진된다. 반면 석탄은 9845억 톤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돼 석유의 3배에 달하며 192.5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다수의 산유국들은 향후 20년 내에 석유가 고갈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수 산유국들은 2025년이 되기 전에 새로운 매장량이 확인되지 않으면 비산유국이 된다. 가채 년수가 영국은 5.4년, 노르웨이는 8.5년으로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미국(11.3년) 아르헨티나(11.0년) 멕시코(11.6년) 등도 20년 이내에 더 이상 생산할 석유가 없어진다.

특히 이미 생산정점을 통과해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 산유국도 여럿이다. 미국의 석유생산은 71년에 이미 정정메 도달했고 리비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영국, 노르웨이 등도 정점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의 수급불균형은 최근 지정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수급구조에 의해서도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OPEC에 대한 세계의 석유의존도는 커지고 세계적인 석유수급 불균형과 고유가는 갈수록 심화, 향후 고유가가 재현될 가능성도 높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누적생산량과 확인매장량의 합계액만을 궁극적인 가채 매장량으로 가정할 경우 2007년경 석유생산이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또 소비량과 공급량의 격차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석유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단기적인 공급불안에도 중장기적으로 석유의 생산정점 도래에 따른 근본적인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며 고유가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석유 생산은 연평균 1.5% 증가했다. 반면 소비는 매년 1.6%씩 늘어 생산증가률을 상회하고 있다. 더구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소비는 세계경제의 성장으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01~2025년중 세계 경제가 고성장(연평균 3.6%기준)하면 세계 에너지소비는 2.4%씩 늘어나고 저성장(연평균 2.3%)하면 1.2% 늘어난다. 중간정도인 3.0% 성장시에는 에너지소비가 매년 1.8% 증가한다.




석유전문가들은 “이라크 등 중동정세 불안이 해소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석유의 공급부족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고유가가 장기화되면 여타 에너지가격도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 활성화가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OPEC 석유수급전망
이에 대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답변은 적어도 금세기는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수요증가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50년에서 100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원유 매장이 확인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석유탐사 기술이 갈수록 발달하면서 지금까지 어려웠던 심해유전 개발도 3~10년 안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따라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기우라고 OPEC측은 강조한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석유 탐사와 생산에 디지털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조짐이다.
미 셰브론텍사코가 휴스턴 본사에 마치 냉전시대의 전쟁 상황실과 유사한 디지털 컨트롤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것을 본격 활용하면 산유량이 10% 증가하고 탐사확보분도 6%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석유생산 비용도 최고 25%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실패 확률이 지상에 비해 훨씬 높은 상황에서 한번 시추하는데 최고 1억달러가 투입돼야하는 심해 석유탐사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심해 탐사가 본격화되면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IBM의 경우 이미 1천명의 기술 인력을 석유시장 쪽에 투입하고 있다.

OPEC는 지난해의 고유가는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발생한 측면이 크다면서 올해는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면 OPEC가 (당연히) 생산을 늘려야할 것이라면서 분쟁이나 갑자기 공급이 대거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유가에 대해 OPEC는 상승하더라도 50달러 밑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해 지금까지 생산된 원유가 대략 1조 배럴 정도이고 확인분 기준으로 앞으로 3조 배럴 가량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OPEC는 현재 지구상에서 소비되는 석유가 하루 8천300만배럴 가량이라면서 이것이 2020년이 되면 약 1억500만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는 향후 수급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50년, 길게 100년은 원유 고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OPEC의 잉여생산 여력이 산유쿼터의 4%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0% 가량으로 늘었으며 2010년에는 15%로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OPEC는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골드만 삭스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유가가 일시적으로나마 10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 대비책
대안은 없는가.
석유 수입국은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정부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 정책을 제시하면서 수소에너지의 개발의지를 밝혔다.

석유고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은 수소에너지에서 찾아야 한다. 미국,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EU도 수소를 현재의 석유를 대체할 미래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보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가 미래의 에너지로 간주되고 있는 이유로는 가장 청정하다는 것 이외에 지정학적인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는 자원에너지가 아닌, 기술만 있으면 누구라도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즉 다른 원소와 결합돼 있는 수소를 기술을 가지고 분리만 해내면 되기 때문이다.

수소는 매우 깨끗한 에너지원이다. 수소는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하면서 에너지를 발생하고, 전혀 다른 환경오염 없이 물로 변한다. 그리고 수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원소다. 그러나 혼자서 존재하지 못하고 항상 다른 원소와 결합하고 있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다른 원소와 분리해야 한다. 수소를 포함하고 있는 물질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물과 탄화수소로 불리는 석유나 천연가스 등이 있다.

자원이 전혀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다.
물을 직접 분해할 수 있는 기술만 개발하면 우리도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 물론 기술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석유 값이 오르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도 이제는 대안이 생긴 것이다. 에너지자립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조금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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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푸딩군님의 댓글

41년이면 충분히 대체에너지를 만들겠죠....아니면 그사이 코로나이상급의 바이러스로 멸망하거나;;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9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슬립님의 댓글

저 초등학생때도 석유40년이면 고갈이라고 했음 40년 후에도 40년후 고갈이라고 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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