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Ⅲ EV 냉동탑차' 출시… 1회 충전에 177㎞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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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 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적재중량이 1000 ㎏ 정도로 다른 특장업체 차량보다 350 ㎏가량 많이 실을 수 있다.
차에 장착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해 보조배터리를 따로 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로 보조배터리가 없어 이를 충전할 필요도 없다.
기아는 이 모델에 목적기반모빌리티( PBV ) 방향성을 담았다.
차 출시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서비스업체나 운전자 도움을 받아 미리 사용성을 검증하고 개발단계에 이를 반영했다.
135 킬로와트(㎾) 모터와 58.8 킬로와트시(㎾h) 배터리를 실어 한 번 충전으로 177 ㎞ 주행(냉동기 미가동상태 기준)이 가능하다.
냉동기를 가동해도 150 ㎞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기존 봉고Ⅲ 전용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운전석 통풍·열선시트, 풀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고객 선호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겨울에는 충전시간을 줄여주는 배터리 히티이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전방충돌방지보조·차로이탈방지보조·운전자주의경고 등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도 기본사양으로 있다.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저상형 5984 만원, 표준형 5995 만원이다.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 만원과 각 지자체 보조금(서울 788 만원, 지자체별 상이), 취득세 140 만원 한도감면도 받는다.
구매자가 실제 부담하는 차값은 3000 만원대로 경제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영주차장 주차비·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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