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 더는 못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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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2시에 잠이 막 드려 하는데, 밖이 시끄럽다.
술 취한 사람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데,
1년에 두세 번씩 고함을 지르는 바로 그 사람 같다.
잠이 완전히 들었을 때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쉽게 잠이 든다.
하지만 잠이 들려고 할 때 무슨 일로 잠이 깨면, 그 날은 쉽게 잠들기를 포기해야 한다.
이러저리 뒤척이다가 결국 잠들기를 포기하고 거실로 나와서 TV를 보았다.
정말 우리나라는 술 취한 사람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술 한 잔 하면 그럴 수 있지“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넘어간다.
하지만 어제처럼 밤 한 시에 고함을 몇 십 분이나 질러대면,
그 공터를 둘러싸고 있는 세 동의 아파트 전체 사람들이 잠을 설치게 된다.
이 주정뱅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늘 근무를 하면서 피곤을 느낄까!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 번만 더 그래봐라.
씩!! 씪!! 씩!! (화가 나서 나오는 콧김 소리)
4월 22일 용바우 (장덕흠)
이 글을 쓴 것이 작년 이맘때인데,
그 뒤로도 두세 번 더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 했어요.
외국에 안 가 봐서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반드시 수갑을 채워서 연행하고
또 벌금도 무지 많아서
한 번만 당하면 다시 그럴 엄두가 안 난다고 언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는 신고해도
경범으로 별 처벌 없이 나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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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헤리포터와아주까만여죄수님의 댓글
그니까요 우리나란 술에 너무 관대하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61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쿠샨님의 댓글
외쿡은 술로 빈번하게 사고를 일으키면 금주명령이 떨어지는 곳도 있지요.
금주명령을 어기면 아무 엄하게 처벌 받구요 ㅋ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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