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합동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2014.04.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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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을 내서 시청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분향하려고 줄을 섰습니다.
두 번의 묵념을 하는데 가슴이 먹먹해져 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두 아이를 가진 아빠로서 다시는 이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왔습니다.
제 아이들이 소중하듯이
아직도 세월호에 갇혀 있는 희생자들 역시 제 아이들처럼 소중한 목숨입니다.
국민들은 이렇게 가슴이 메어지는데, 대책 없는 정부가 안타깝고 분하기만 합니다.
안타까운 목숨들 부디 영면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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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쑤니님의 댓글
저또한 두아이의 아빠로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하여 눈물이 납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하고 자라야할 이나라의 정부가 이렇게 무능한지 몰랐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슬픕니다.
눈물이 납니다...
시포님의 댓글
마음이 허전하네요
데니야님의 댓글
에혀... 정말 맘이 좋지 않습니다. 요 몇주간...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허공만 바라보다... 그 아이들 생각하다 운전하면서도 울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미천소님의 댓글
불쌍한 아들 딸들~~~
얀아지이님의 댓글
에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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