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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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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 한국 정부 입장이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한덕수 총리가 긴급하게 외신기자들을 불러모은 이유는 해외언론의 비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BBC) 한 총리가 사전 안전 관리가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처럼 정부당국은 이번 참사를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사고로 치부하고 있다.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고 발생 전 3시간 동안 최소 10건의 신고 전화가 있었다. 드러난 증거들은 정부의 '확연한 실패'를 가리키고 있다. 실패의 책임을 두고도 공무원들이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데, 그 누구도 막지 못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뉴욕타임즈) 이태원에서 숨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한국 정부 기관 중 그 어느 곳도 전적인 책임을 질 준비가 돼 보이지 않는다. 군중통제 전문가는 이번 재난에 대해 ‘명백히 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목격자들은 과학적으로 군중을 통제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도시가, 젊은 참석자들이 모이는 일년 중 가장 바쁜 밤(Night)에 그렇게 비참하게 실패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미국 CNN) 정부 당국은 토요일 밤 이전에 많은 숫자를 예상했을 것이다. 정부가 군중 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람들을 대피시킬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교훈을 배우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이 156명의 젊은 사람들의 목숨이라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미국 NBC)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면 정부의 책임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불룸버그) 15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 군중 급증에 대한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처리는 그가 비평가들에게 그가 이끌 수 있음을 증명하거나 그의 반대자들에게 더 많은 사료를 넘겨 그의 행정부를 무능한 사람들의 집단으로 덧칠할 기회를 줄 것이다.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은 피하기 쉽지는 않으나 절대 자연재해가 아니므로 피할 능력을 갖추고 피해야 한다.

(AP통신) 정부가 이번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수년 만에 다시 발생한 국가적 참사를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로이터 통신) 이태원 압사사고는 금세기 최악의 압사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정부의 준비 부족이 대중의 충격을 분노로 바꾸고 있다. 24시간 전, 그곳(이태원)에는 이미 핼러윈 축제로 인해 모인 사람들의 수가 위험 수준이라는 경고 신호가 있었다. 희생자와 그의 가족들은 군중 통제의 명백한 실책이 있었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재난 대응에 대한 실패는 정치적으로도 치명적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참사로 인해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이다.
 
(워싱턴포스트) 희생자가 주로 젊은이인 악몽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 가뜩이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지도자가 정치적 화약고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안게 됐다.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는 공직자들의 실수로 빚어진 비극이며, 시민들이 사건의 진상을 묻고 있다. 행사 전 용산구청의 대책 회의에서조차 인파 통제 노력이 논의되지 않았고, 이는 공공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통제하는 국가 정책의 한계가 드러난 셈이다. 윤 대통령은 핼로윈 재앙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싫어하는 리더였고, 최근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설문조사에서는 7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만 명이 모인 이태원 축제에 경찰 137명을 배치한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참사는 자연재해가 아니어서, 재앙을 피할 수 있고 또 피해야 한다. 윤석열의 정치적 미래는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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