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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월] 고대판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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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월..
만리장성이니 이런 건 아이맥스로 봐 줘야 겠지?..라는 생각으로 리뷰따위 보지도 않고 바로 예매를 했었고, 오늘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극장에서 본 것은 후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관에 비해 훨씬 비싼 아이맥스로 본 것은 후회 합니다.
돈이 아까워요..ㅎㅎ

물론 원색을 잘 사용하여 색채의 마법사라는 칭호로도 불리웠던 장이머우(아..어색해...장예모가 편한데..ㅎㅎ)감독의 작품 답게 원색의 화려한 군사들의 갑옷등은 감독의 특색을 잘 보여줍니다.
전투씬도 꽤 흥미로운 장면들이 몇 있고, 액션도 그닥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장예모 감독의 재기발랄?함은 더이상 찾아 보기 힘들고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 주던 장예모만의 연출력같은 것은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힘이 빠진 느낌이랄까..
다만, 집에서 보는 것 보다는 극장에서 보는 것이 나을 것 같기는 하지만 굳이 아이맥스나 4DX로 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 전투씬은 볼 만 하더니 그 이후에는 뭔가 맥이 좀 빠진 느낌이었고, 후반부로 가서는 뭐야? 그냥 이게 다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전투씬은
개미떼처럼 몰려오는 저글링들과 그 뒤로 거대한 몸집을 뽑내며 다가오는 울트라리스크들을 보면서 중세판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것 같아 실소가 나왔었습니다.
진짜 저글링떼들 처럼 보였고, 그 뒤로 나타나는 놈들은 이제 울트라리스크로 밀어 부치는 건가? 싶은 모습이더군요.
사실 내심 2차 3차 전투에는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도 나오려나 기대를 했지만 그건 아니더군요..ㅎㅎ
그렇게 1차 전투가 끝나고 2차, 3차 전투는 사실 좀 맥빠지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갑자기 툭 결말로 이어지고, 그대로 끝입니다.
벌써 끝이야?
헐.....뭐야 이거...그냥 일반관에서 볼 껄...이라는 생각이...

암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평가가 되겠지만 제 생각은 굳이 비싼 돈 주고 극장 가긴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그레이트 월] 고대판 스타크래프트 인간은 내적으로 자유롭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상처 입히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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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푸딩군님의 댓글

하;;;....발레리안 이런것도아니고....언제적영화를.....ㅠ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6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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