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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전에 아버지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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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곳은 지내실만 하신가요..
아들 동민이입니다.
어릴적 당신이 그렇게 아껴주시던 아들 동민이가
이제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대라는곳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 23살에 가는것이 조금 느린 감도 있지만...
옛 아버지 사진을 보니 군대시절 사진이 많으시더군요..
아버지.
저 참 못된놈이죠.?
살아계실적.. 저 아버지 엄청 싫어했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저 중학교 다닐때 사이클부에서 운동했었잖아요.
중2때쯤 제가 일요일날 선배들 부름에 학교에 갓는데
사이클부 기숙사 뒤에 훈련실에서..
3시간 정도 엄청 두들겨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그냥 여자처럼 생기고 싸가지없게 행동을 한다는 이유였지요.
그렇게 엄청 두들겨 맞고.. 선배들이 집에가서 사이클 자전거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이 선배들은 제가 부모님한테 이를지도 모르니까. 같이 간다는 조건하에.
전 집으로 사이클 자전거를 가지러 갓었죠.
아무리 무서운 선배와 같이 가는길이어도 전 희망이 있었어요.
그 어린나이에..아니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해서 이 선배들 혼나는걸 보고싶었죠.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있는건..
방 바닥에 널브러져 계신 아버지.. 머리맡에 비어있는 소주병..옆에는 마른오징어..
저 정말 서러웠어요. 다른 친구 아버지들은 이렇지 않던데..
그 어린나이에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이렇게 불행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그 서러움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죠..
그리고 전 결국 운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걸어서 3분앞인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버스타고 20분 거리인 고등학교로 입학을 했죠..
그리고 전 18살에 자퇴서를 냇구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식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으신 두분한테
엄청 큰 실망을 안겨 드렸을 테니까요..
매일매일 술만 드셨던 아버지..
21살무렵..제가 고향에 가서 어머니가 마련해준 집에서
혼자 살고 있을무렵
아버지 오셨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싫어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내 쫒기도 하고..
배고프다고 하셔서..
제가 살면서 아버지께 대접해드린 음식이라고는
겨우 라면한그릇 밖에는 없네요..
이글 쓰면서 눈물이 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아버지.....
제가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의 모습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을적
퇴원하기 하루전날 밤 몰래 늦은 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병동에 올라와서..
침대에 누워있는 절 보시며
"동민아,동민아. 아빠다."
라며..절 부르셨던 아버지..
전 사실 그때 잠이 깻지만
일부러 자는척 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그러자 아버지는
"에이 새끼...." 이러면서
어디론가 가셨죠..
그리고 몇주후에 들리는 소식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이더군요..
저 솔직히 아버지 장례식장 가면서 걱정했습니다
눈물이 안나오면 어쩌나... 별로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믿기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근데 장례식 들어서자마자.
전 그 자리에서 쓰러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정말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몰랐으니까요.
그 후로 저는..
가끔 혼자 술을 마시며 아버지를 혼자 불러봅니다.
그리고...
이제 군대갑니다.
아버지.
그곳에서는 술 조금만 드시구요..
전 어머니좀 편히 모시다가 먼 훗날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편히 쉬고 계세요..
아버지.
살면서 단 한번도 하지 못햇던...아니 하지 않은 말이있죠.
사랑합니다
아버지.


--웃대 여러분...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 하고 싶은말이 더 있는데.. 더 쓰자면 밤을 새야할거 같네요.
부모님 계신분들. 아무리 미워도 부모님입니다. 효도합시다..^^
6월5일 102보충대 입영입니다. 다른 입영대기자 분들도 힘내세요.^^--
어린아이에게 성장을 선불폰내구제촉진한다. 청소년에게는 균형을 드릴말씀이맞춰준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이 군대가기전에세상에 살아 가면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향하는 조소나 욕설에 민감하게 군대가기전에반응한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는 한마디로 문제아 였고 심적으로 상처투성이 였습니다. 대학생대출 정성으로 드릴말씀이마련하여 건네는 것이 선물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있습니다행위는 타인을 위로한다는 당일소액대출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문화의 가치를 드릴말씀이소중히 하는 사람이라면 평화주의자가 아닐 리 없다. 이러한 위대한 탄생물은 바로 잡스의 부모가 베푼 따뜻한 드릴말씀이사랑의 가슴이 산물인 것입니다. "여보, 이제 보니 나 지금도 열심히 성장하고 드릴말씀이있나봐. 한달에 1kg씩..호호호" 그 사람을 위한 배려에 온 있습니다힘을 쏟아 주세요. 알겠지만, 상상력에는 시간 허비가 있습니다필요하다. 길고, 비효율적이며 즐거운 게으름, 선불유심내구제꾸물거림, 어정거림. 그러나 이것은 군대가기전에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감내하라는 말은 아니다. 인생은 소모하는 것이다. 긴 여행 끝에 평평한 등을 가진 낙타처럼 모두 쓰고 아버지께가는 것이다. 쇼 비즈니스 같은 비즈니스는 없지만 회계 드릴말씀이같은 비즈니스는 몇 개 있다. 서투른 일꾼이 도구 잘 못 됐다고 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아버지께가장 필요한 것은 권력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부드러움, 애정, 존경의 감정에는 당일급전연령이 아버지께없다. 진정한 행운은 카드 드릴말씀이게임에서 최고의 패를 쥐는 것이 아니다. 가장 운좋은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급전당일대출집으로 갈 때를 아는 사람이다. 그럴 때 드릴말씀이무직자대출어느 누구도 그를 지배하지 못한다. 나쁜 아내를 가진 자는 있습니다선불내구제재물 속에서도 가난하다. '이타적'이라는 말을 할 때 여자는 주로 남을 대신해 고생하는 것을 뜻하며 남자는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있습니다것을 뜻한다. 우리는 실례와 직접 경험을 있습니다통해 배운다. 말로만 가르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드릴말씀이만남은 무기없는 만남이다. 이러한 위대한 탄생물은 바로 잡스의 부모가 베푼 군대가기전에따뜻한 사랑의 가슴이 산물인 것입니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휴대폰내구제이 드릴말씀이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모든 생명체는 절대로 아름답지 않은 대상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아버지께않는다. 그래서 산을 떠나면 산에서 있었던 좋은 추억을 떠올리고, 산을 떠나자마자 곧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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