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야단치는 대선후보
2022.0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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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검찰은 형사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철저하게 수사하십시오. 그게 압수수색이 뭐여! 지금 시간이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데 도대체 이 따위로 수사를 합니까!"
마치 부하들을 혼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검찰을 향해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인지 야단인지 호통을 치던 사람이 그 기준을 '저와 제 가족 또 제 주변에도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하더니 곧바로 말이 이렇게 바뀐다
"하여튼 제 처가와 처가 집중적인 수사를 약 2년간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심신이 많이 지쳐있고, 어 제가 볼 때는 어떤 면에서는 좀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이거든요. 제가 볼 때는 뭐 아무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이런 것을 계속 받는 거에 대해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공정한가? 아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공감능력 결핍이다. 손끝만 부딪혀도 아프다고 화를 내면서 타인의 고통에는 둔감한 이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없는 거다. 내가 아는 한, 여러 의혹이 있는 그의 아내는 검찰에 소환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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