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 Lockheed Martin V-280 Valor

V-22를 개발한 벨 헬리콥터가 록히드 마틴과 손잡고 개발하여 JMR 사업의 FLRAA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종으로서, 2015년 공개되었다. V-22를 베이스로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진 파생형이다. CH-46을 대체하면서 CH-47의 역할도 맡는 V-22과는 달리 UH-60에 대응하는 기종이다. V-22를 채택한 미 해병대와 다르게 이 기종은 미 육군에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지금까지 틸트로터기와는 다르게 수직이착륙시에도 엔진은 고정되어 있고 프로펠러만 가동되는 형태가 특징이다. 벨측에서는 이것을 오스프리를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새롭게 만든 3세대 틸트로터 시스템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12월 5일, 미 육군의 차기 수송용 헬기 프로그램에서 경쟁 기종인 디파이언트 X를 꺾고 V-280을 블랙호크를 대체할 기종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까지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2030년에 납품이 시작되길 원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