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룰라 당선 사실상 확정
2022.10.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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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 개표가 98.56% 이뤄진 결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50.81% 득표, 49.19%에 그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따돌리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룰라 전 대통령이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노동자당(PT) 후보이자 2000년대 초 중남미를 휩쓴 '핑크타이드(좌파물결)'를 견인한 '좌파 대부'인 반면, 자유당(PL) 후보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비교되는 강경보수 성향으로 이념 지형이 대척점에 있다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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