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참사를 대하는 태도
2022.11.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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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집값 떨어진다…
지역 이미지를 흐린다..
성수대교 붕괴 참사 위령비가 그렇고 씨랜드 화재 참사 위령비가 그렇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참사는 참사라 불러야 하고 피해자는 피해자라 해야 합니다. 이를 지칭하는 것에는 그 어떤 이유도 들어가선 안됩니다. 국가가 그 사건을 정의(define)하는 것이 곧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더나아가 참사 추모공간은 도시 외곽과 박물관 전시실 안이 아니라 우리 일상 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 한 복판에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홀로코스트 기념비)가 축구장 2배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념비로 베를린의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큰 마음 먹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출근길, 등교길, 나들이길, 장 보러 가는 길에 추모공간이 있어야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습니다.
참사를 대하는 태도가 국격이고 국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국가의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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