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대행사 라는 프로인데 잠 안오는 주말 시간을 달랠만 하다.
이 보영 이라는 주연 여배우 연기력이  좋다.
최근 회차의 대사가 귀에 꽂혔다. 
“ 내가 바뀔건지? 세상을 바꿀건지”의 문제라는 거다. 재벌 삼세의 일반인과의 연애 상담에서 나온 대사이니 세상에 생각에 따라 신분에 맞추어 결혼을 하든 마음 가는 대로 하든 하라는 이야기고 재벌 삼세가 여자이니 역 신데렐라 클리세다. 요즘 한국 드라마 작가들이 천재적인게 신파도 이리 맛나게 대사를 뽑는다.

20대 젊은 벗들과 이야기를나눌때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 세대에 비해 역량이 출중하고 성실하다. 일에 대해 열정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쓸데없는 회식 자리에 관한거고 자신의 발전에 대해서는 이전 세대 를 통털어 탁월하게 성실하다.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관리가 철저하다.
이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장을 제대로 깔아주지못한 내탓이지. 이들의 책임이 아니다.

탁월한 설교자과 상담자들은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거짓말이다.
자기개발이라는 프레임은 정치에도 예술에도 교육에서도 좌절에 이르게 하는 폭력이다.
어른들이 참 못났다.

여당의 전당 대회를 대하는 현 권력의 자세는 못난 폭력이다.
정치를 희화하고 좌절하게헤서 폭력적 의도를 관철 시킬려고 하는 의도다.
아니라고 나라도 하겠다고 나오는  젊은 후보의 용기를 응원한다.
이 도전이 제도적인 폭력에 대한 의미있는 저항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예술도 좌절의 폭력이 작용하는 데서 예외가아니다.
우리의 뛰어난 작가들이 연평균 수입이 400만원이고 이 수치는 선진국 평균의 5%수준이다.
예술가들의 가난은 자양분이 아니라 사회의 수치이다.
나와 나의 젊은 동지들은 함께하는 작가들과 함게  아트스탁을 통해 이 폭력을 넘어서고자 한다.
젊은 벗들에게 권한다.
내가 바뀔 생각 그만 하고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하자.
동지로 책임있는 어른으로 옆에서 연대하고 응원하고 술사고 밥사겠다.
여전히 희망은 그대들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