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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시가행진...행사는 행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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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경험상으로 국군의날 행사를 준비할 때엔 오전에 활주로를 두 번 돌고, 오후에 활주로를 두 번 도는 게 일과였다. 열병식에 참가한 예비군 부대로는 전역 전 병장을 동원했는데, 각 부대에서 노련한 병장 급을 차출하곤 했다. 전투장비들도 열을 맞추기 위해서 기관을 과도하게 사용해 성능이 떨어졌었다.

시간은 흘렀고, 국력은 강해졌다. 이제 우리 군은 화력시범훈련에서 보여주듯 이미 첨단과학 장비를 갖춘 군대로 변신했다. 보여주기 행사 대신 실전적 훈련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 정부가 강조하는 대로 '압도적인 군사력'을 추구한다면 말이다.

조직적인 군의 특성상 행사가 필요하다면, 대규모 열병식은 국군통수권자 임기 중에 한 번 정도면 될 것으로 본다. 다시 강조하지만, 열병식 규모는 국력과 전투력과는 별개다. 행사는 행사일 뿐이다.

국군의날까지는 4개월가량 남았지만, 사실 준비 시간이 빠듯할 것이다. 사관학교 등 참가 부대는 후반기 일정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군의날 주인공인 모든 장병과 온 국민이 즐기는 국군의날이 되길 기대한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 이병록씨는 예비역 해군 준장, 현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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