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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총 들고 나온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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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총' 들고 나온 김정은… 北, 한미군사연습 전후 '도발' 가능성


3~5일 군수공장 집중 시찰… 18일 한미일 회담 겨냥한 측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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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5일 대구경방사포탄 생산 공장을 비롯한 중요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6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  Redistribution   Prohibited ]  rodongphoto @ news1.kr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6일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소총 사격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음주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뒤이어 진행될 올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을 앞두고 우리나라·미국 등과의 이른바 '강 대(對) 강' 기조를 이어가겠단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에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3~5일 사흘간 대구경 방사포탄와 전략순항미사일·무인공격기 발동기(엔진) 생산 공장 등 주요 군수공장들을 현지 지도했다. 김 총비서는 특히 신형 저격무기 생산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엔 "저격무기 현대화"를 "가장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북한은 김 총비서가 직접 북한 군수공장에서 만들었다는 자동소총 등을 양 손으로 든 채 살펴보고 저격용 소총과 자동소총을 직접 사격해보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다수 공개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및 21일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을지프리덤가디언) 시작을 앞두고 김 총비서의 군수공장 방문 및 소총 사격 시연 등을 대내외에 공개했단 점에 주목, 이 역시 다분히 '한미 및 한미일 간의 안보협력 강화 행보를 의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도 "김 총비서가 이번에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 저격무기, 전략순항미사일 및 무인공격기 엔진, 미사일 발사대( TEL ) 차량 생산 공장을 집중 방문한 건 강화된 대미·대남 '강 대 강 정면승부' 기조와 의지를 다시 한 번 과시하기 위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 월27일) 제70주년 행사에 중국·러시아 대표단을 초청, 소위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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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중·러 양국은 그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 시험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따른 유엔안전보이사회 차원의 공동 대응 논의 때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이용해 제동을 거는 등 북한의 '뒷배' 역할을 자처해왔다.

게다가 그간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공급받았다는 의심을 받아온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북한의 이번 전승절 행사에 참석, 김 총비서와 함께 '무장장비전시회'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김 총비서의 이번 군수공장 시찰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직접 점검한 측면이 있다며 "북한 입장에선 각종 신형 무기들의 정밀성을 보장하면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게 관건이다. 이번 현지지도엔 공장 자동화·현대화 상태 점검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달 한미   UFS 를 전후로 일련의 무력도발을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7~16일 사이엔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엔진 시험이 이뤄진 정황이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돼 북한이 앞서 5월 말 실패한 정찰위성 발사를 조만간 재시도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도 "8월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은 언제든 도발 효과를 극대화할 시기를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 총비서 입장에선 '도발'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에도 '한미훈련 때문에 한반도에 긴장 조성이 조성됐다'는 식의 주장으로 책임을 전가하며 핵·미사일 개발의 명분을 쌓는가 하면 이를 내부 결속에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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