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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40층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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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 많이 만들고
녹지가 함께 한다는 콘셉트 동서울터미널에 적용
” 2028년 준공 목표…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도 적용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최고 40층으로 재건축된다. 

최상층에는 한강과 강남 도심, 남산타워와 북한산까지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되고, 지상부는 한강과 연계해 수변 휴식·조망 공간을 만든다. 

현재 강변북로가 한강과 동서울터미널을 가로막고 있지만, 보행데크를 만들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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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현시지간) 미국 뉴욕 원 밴더빌트 전망대에서 클램퍼러 대표에게 전망대 시설 설명을 듣고있다. (서울시 제공)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허드슨강 일대 수변 중심 도심 복합개발단지인 허드슨야드를 찾은 자리에서 “되도록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빌딩 숲 안에 많이 만들고 그 옆에는 늘 녹지가 함께 한다는 콘셉트를 동서울터미널에 적용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허드슨야드는 2005년부터 맨해튼 미드타운 서쪽 허드슨 강변 낡은 철도역과 주차장, 공터 등 11만㎡ 규모의 부지다. 

입체적으로 재개발되고 있고, 뉴욕을 대표하는 도심 재탄생 사례로 꼽힌다. 

뉴욕시는 2003년 입체적인 보행로와 업무·상업·문화시설을 갖춰 동·서 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MTA  철도부지에 기존 철도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복합문화시설 ‘더 셰드( The   Shed )’와 100층 높이 야외전망대 ‘엣지( Edge )’ 등 독특한 건축물과 공간을 조성해 연중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빽빽한 빌딩숲 아래로 열차가 지나다니고, 그 위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 생활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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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서울터미널 조감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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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강을 잇는 데크. /서울시
오 시장은 “여기(허드슨 야드) 지하가 철도 정비창인데, 계속 기차를 운행하면서 그 위에 공중 도시를 만들어 올린 것으로 유명해졌다”며 “우리가 철도 정비창을 활용하는 데 벤치마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 공간을 이런 식으로 많이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서울터미널 지하에 버스터미널 3개 층이 있어 버스가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그 위에 스타필드 등 상업시설과 이마트 본사 등 사무실이 올라가고 옥상에는 한강 경치를 볼 수 있는 공공 공간이 들어선다”면서 “이런 콘셉트는 용산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36년간 운영되며 시설이 노후화되고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동서울터미널을 휴식·조망 공간과 상업·업무시설을 갖춘 최고 40층 높이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건축물 디자인은 과거 광나루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해 한강의 역사성을 반영한다. 

건물 최상층과 중층부 곳곳에는 한강과 서울 전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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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서울터미널 별마당 아트리움. /서울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는 민자 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 PFV (신세계프라퍼티 등)가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회사와 입체적인 버스 진출입로 조성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광역교통환승체계 검토를 통한 교통 시스템 개선, 터미널과 한강 간 입체적 연결, 주변 주민 편익을 위한 공공기여 시설 건립 등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협상 제도에 따른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던 한강~강변역~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조성을 추진한다. 

구의공원 재구조화, 구의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 등도 계획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이달 중 마무리한 뒤 내년에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건축 인허가 등을 마무리한다. 

새 동서울터미널은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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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서울터미널 타워 전망대. /서울시
동서울터미널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시작하는 첫 단추다. 

오 시장은 “생기 잃은 도시에 새 숨을 불어넣고, 체질을 바꿔나갈 도시공간 대개조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SH 공사 주도로 진행 중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도 동서울터미널과 같은 광역교통 중심의 복합개발 구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개발 전략을 상업·문화·주거시설으로 확장해 서울의 도시공간을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획기적으로 재편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뉴욕 중심부에 있는 포트어소리티( Port   Authority ) 터미널 재조성 사업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2년 된 포트어소리티 터미널을 2033년까지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로 탈바꿈해 미국 전역과 맨해튼을 이어주는 교통·경제의 허브로 키우는 사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3419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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