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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성씨가 10만개가 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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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계에서 성씨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 
한국은 약 300성씨이나 일본은 10만개가 넘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하통일 과정중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전장에서 죽자 왕명을 내렸다. "모든 여자는 외출할 그자리에서항상 담요를 매고 아랫도리 속옷은 절대 입지 말 것. 모노서건 남자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이것이 일본 여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이다. 오늘날에도 기모노를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운이 좋아 전장에서 살아남은 남자들은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아무 여자에게나 깃발을 꽂을 수 얻었다. 그 결과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애가 수두룩 태어났고 이름을 지을 때 할 수 없이 애를 만든 장소로 작명하였는데 그것이 족보가 되어 일본인들의 성(姓)씨가 되었다네.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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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흐음..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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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님의 댓글

대단한 나라네요.
뭐 남자가 없었으니 어쩔수 없는 거긴 하지만..
약간 비하하려고 하는 조작성도 있는 것 같기도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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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글데글님의 댓글

카르페디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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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의 유래가 저게 아니라고 하던데...

하늘을날다님의 댓글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노페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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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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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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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성 느낌이죠...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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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트님의 댓글

저거 믿는 친구때문에 자료 찾은 자료 인용해 올려드릴게요;

일본인이 가지는 성씨가 흔히 "소나무 아래(松下) - 마쓰시타" "밭 한가운데(田中)-다나카"
식으로 지명을 나타내는 것이 대부분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성씨들이 생긴 연유는 (....)식의 루머가 설파하는 바와는 전혀 다르다.....


일단, 일본의 성씨란 대부분 메이지 유신 이후에 생겨났다 라는 부분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자.
 그 이전까지만 해도 귀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성씨가 없었다. 일본이라고 특이한 게
아니라.....
근대 이전엔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러했다. 성씨란 가문과 혈통을 따져야 하는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풍신수길이 활약하던 전국시대나 후대인 에도시대에도 대다수 일본인들은 성씨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왜 하필 메이지유신 이후 성씨가 보편화 된 것일까? 오래도록 성씨 없이 잘 살아오다가 말이다.
그 연유는 바로 당시 실시되었던 호구 조사와 관련이 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일본은 [명치유신]이후 급속도로 국가를 근대화 시켰는데, 계급제가 철폐되고 관료제가 실시되어 모든 일반 시민들에게서 직접 세수를 걷는 시스템 도입이 된 게 일본인 대부분이 "성씨를 가지게 된" 발단이었다.

전국민적으로 일반 주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보니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이전에야 이 사람들이 마을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날 일이 적어서, 전국적으로 이름 비슷한 사람이 여럿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전국민적 규모의 센서스를 하기엔 여간 에로점이 아닐 수 없었다.

 일본정부는 1870년 "평민필칭허가령", 1875년 "평민필칭의무령" 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성씨를 붙여주게 된다.  대부분은 사찰이나 마을의 지식인, 요컨데 글을 쓸 줄 아는 이들에게 적당히 작명을 받았으며, 아예 관리가 목록 작성을 위해 즉석으로 붙여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바로 이 때 대부분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성씨를 "급조" 했기 때문에 지금의 성씨가 형성된 것이다. 우리말로 당시 지어졌던 일본 이름을 바꾼다면 "강건너 마을 촐랑이" "밭가운데 집 꽃돌이" "대나무 숲 집 첫째아들" "우물 근처 집 돌쇠" 식이 되는 것이다.

일본의 성씨가 10만개가 된다는데, 이 중 95% 이상은 이렇게 지어진 성씨라고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해보자.

기실, 성씨들이 "조상이 살던 장소"를 따서 만들어지는 일은 다른 문화권에서도 흔한 일이다. 가령 가장 흔한 경우가 유태인들의 성씨이다. 유태인들은 특히 지형지물에서 유래한 성씨들이 많은데, 저 유명한 영화감독 "스필버그 Spielberg" 의 성은 "기쁨의동산"이란 뜻이고,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 비행한 "린드버그 Lindberg"의 성은 "보리나무 산"이란 뜻이다.

 일본인의 성씨는 (유서 깊은 가문의 몇몇 성씨를 제외하고... ) 어느 한 시점에서 거진 "급조"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 케이스이긴 하지만... 장소를 따서 성씨를 짓는 일은 이처럼 세계적으론 흔한 일인 것이다.

참고하세요.

끝으로 기모노도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옷 많이 껴입는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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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해님의 댓글의 댓글

이말도 맞지만 본문말도 일부는 맞아요..
기모노가 생각보다 많이있는다는건 겉외투구요....
기모노는 벗기면 바로 그게 까는 요가됩니다...
실제로 벗겨보니 몇겹없어요.
특히 여름에 입는 유카타는 더더욱...
그리고 급조된성인건 맞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게 가짜는아니에요.
예전엔 성없던사람들이 성이생겼다고 일본성은 몇개없다?
이건좀아닌듯...

탑입니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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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바람의 행진 ......... 나의 인디언 이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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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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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성 씨를 지었다네요.를 적어놓고 사실인가요?<-이렇게 물어보면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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