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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에 멘붕에 빠진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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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술하고 차트보고 빡쳐서 문짝 의자로 내려찍음’.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렇게 적힌 제목 아래로 부서진 가정집 방문 사진이 올라왔다. 나무문은 누군가 둔기로 수 차례 내려쳐 곳곳에 자국이 남았고, 심하게 내려친 곳은 나무 자체가 뜯겨져 나갔다. 문틀 옆 벽에도 둔기 자국이 선명했다. 사진 아래로는 ‘걍자살할까’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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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사람들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아이디 ‘아디**’는 ‘손절하고 떠난다…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는 제목과 함께 곳곳에 심하게 금이 간 대형TV 사진을 올렸다. 사진 아래로는 ‘떡락(폭락)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너무 열받아서 부셨다. 정신 차리고 손절했다. 코인판 떠난다’는 등의 글이 함께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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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장인의 유산과 국민 주택담보대출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아내와 이혼 위기에 몰렸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암호화폐 보유자산 사진을 올린 경우도 있었다. 
  
이런 글과 사진은 오후에 올라왔고, 이날 오전에는 김동연 부총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상(암호)화폐 투자는 비이성적 투기가 많이 돼 어떤 형태로든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며 “거래소 폐쇄도 살아 있는 옵션”이라고 밝힌 후였다. 
  
김 부총리 발언 이후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모두 급락했다. 결국 가상화폐 하락세로 인해 피해를 본 투자자 일부가 이런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추정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시작된 암호화폐 규제 반대 청와대 청원은 이날 20만 명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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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안티뿌라민님의 댓글

더 떨어져야 정신차리지ㅋㅋㅋ 쉽게 돈벌려면 안되지용 ㅋㅋㅋ
가상화폐 저런건 빨리 없애야된다 ㅋㅋㅋㅋ 없앤다했다가 번복하고 뭔 개지럴이야??? ㅋㅋㅋㅋ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7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푸딩군님의 댓글

에휴...자살많이하것네 정말;;

축하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2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노페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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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1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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