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가 아버지한테 자주 오는것 같아 지로 용지 발송 거부를 하려고 02-2290-6600으로 발송 거부 처리했다. 성함과 주소만 알려주면 된다고 했다. 발송거부하고 나서 다음년도에는 안왔지만 그 다음해에 다시 발송이 되어 기분이 좋지않았다.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일년에 한번씩 오는데 미납자에 대해서 두번 정도 더 발송한다고 했다. 아버지는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를 보시고 세금이니까 당연히 내야 하는걸로 알고 계셨다.

공과금 납부에 사용되는 지로용지로 보내오니 세금으로 오인하고 어쩔수없이 내는 어르신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은 정확했다.

실제로 지로 발송을 통해 모금되는 적십자사의 회비 납부율이 높은 지역이 모두 고령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초고령인구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케미컬뉴스(http://www.chemicalnews.co.kr)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