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제 홀텐, ‘폴텐’으로 국내시장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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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동아제약을 통해 ‘홀텐’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진출한 폴텐은 당시 동아제약을 통해 미녹시딜보다 먼저 수입되어 연 2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당시 의약품허가문제로 동아제약사와 갈등을 빚어 철수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탈모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데 주목, 두피 헤어 케어 전문업체인 포레스트몰을 통해 다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폴텐은 70여 년을 한결같이 발모제, 탈모방지제, 비듬치료제 등 탈모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해온 이탈리아 제약회사로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판매대리점을 두고 있다.
현재 탈모 치료제로 사용중인 미녹시딜은 미국에서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털이나는 것이 관찰되어 대머리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이는 폴텐의 개발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1966년 이탈리아 크리노스 연구그룹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물질이 내성을 가져오는 것을 막는 테스트를 하면서 새로운 성분을 발견한다. 이 성분이 머리성장을 이루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성분을 트리코사카라이드(Tricosaccaride?)라고 명명한다. 남성용 발모 촉진제 원료가 된 이 성분은 세계 특허물질로 등록돼 폴텐을 글로벌한 업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총 42회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 및 그 안정성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지난 1987년 의학박사 국홍일 연구팀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있지만 폴텐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연구결과가 대한의학회의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되기도 했다.
이 물질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청정지역인 프랑스 브리타뉴에서만 추출되며 초강력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트리코사카라이드의 주요성분인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기능이 비타민C의 수백배에 이르는 초강력 항산화제로 두피의 안티에이징에 큰 도움을 준다. 2001년도에는 여성용 발모 촉진제 원료인 트리칼고실(Tricalgoxyl?)이 새로이 개발되기도 하였다.
폴텐은 최근 베트남, 중국 등에도 새로이 진출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는만큼 국내시장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폴텐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두피 및 모발관리 전문 업체 포레스트몰 권효상 대표는 “폴텐은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stop hair loss(탈모방지) 와 Help regrowth of hair(모발재성장에 도움)라고 하는 광고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성으로부터 허가 받은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출시되는 폴텐의 제품은 남성, 여성용이 구분되어있으며 샴푸도 두피 타입 별(민감성, 영양, 지성)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원 대부터 8만원 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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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호혼휴님의 댓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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