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 시장, 애플이 1위…삼성은 6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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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조사기관인 MM총연(www.m2ri.jp)은 최근 2013년 1월~12월 일본 내 휴대폰 출시 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출시 대수(기존의 휴대폰과 스마트폰 모두 포함)는 2012년보다 10.2% 감소한 3,929만 대로 조사됐다.
MM총연은 2013년의 출시 대수가 낮아진 주요 요인으로 도코모의 아이폰 투입을 포함해 이통사에 의한 지나친 아이폰 우대로 기타 일본내/해외 제조사가 투입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정당한 경쟁 환경이 형성되지 않은 점과 함께 피처폰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의 이동이 예상 밖으로 빨리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3년 제조사별 출시 대수 점유율은 애플이 2012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샤프로 출시 대수 572만 대(1.4% 증가), 점유율 14.6%(1.7 증가)였다. 3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로 출시 대수 496만 대(27.2% 증가), 점유율 12.6%(3.7% 증가)였다. 4위는 후지쯔, 5위는 교세라, 6위는 삼성으로 출시 대수 231만 대(32.3% 감소), 점유율 5.9%(1.9% 감소)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의 경우 지난 2012년 갤럭시S3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서 5위를 차지했는데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마케팅 전략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NTT도코모는 지난해 아이폰의 대항마로 갤럭시 시리즈를선택,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왔는데 일본 3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가운데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지않은 이동통신사는 NTT도코모 뿐이다. <아찌뉴스 ajji@ajj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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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알아서머할래님의 댓글
삼성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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