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폐암 발생률 70%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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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을수록 폐암, 폐렴, 심장병, 뇌졸중 등 질병 자체가 증가하는데, 요 며칠새 수준의 농도는 며칠만 지속되도 폐암발생률을 약 70%가량 높인답니다.(1월 14일 sbs뉴스 보도)
고농도의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들을 며칠 동안 흡입하게되면, 200시버트 정도의 고선량의 방사선에 며칠씩 노출되는 것 이상으로 세포에 악영향을 줍니다. (인공 방사선 허용치 1시버트(일반), 20시버트(특수직종))
지금의 상황은 전국민이 옥시의 독성 가습기살균제를 쓴 가습기로 며칠씩 호흡하고 있는 상황보다 훨씬 더 나쁜 상황입니다.
발병 뿐 아니라 이미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사망률도 급격히 높아집니다.천식 등 호흡기 환자들에게도 치명적이구요.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뇌에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나쁜 공기 탓에 때 조기 사망에 이르는 사람 수가,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 명당 1천109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는 이미 1위이고, 우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듯이 해가 갈수록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고농도의 초미세먼지는 광우병이나 원전보다 수백 만,수천만배는 더 현실적이고 당면하고 있는 위협입니다.
폐암은 온갖 마약성 진통제를 써도 그 고통이 혹독해서 가족이 안락사를 요청하게 되는 가장 참혹한 질병입니다. 나와 내 가족들이 지금의 초미세먼지 사태로 인해 10년, 20년 후에 폐암의 고통을 겪을 확률이 두 배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거죠.
댓글목록 1
커지면보자님의 댓글
마스크 꼭 쓰고 다녀야겠어요
답답해서 쓰기힘들긴하지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1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