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과 탄수화물 민감도는 개개인 마다 다릅니다.

다만 40대 이후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는 정제된 탄수화물은
여러가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몸속에 들어오자 마자
췌장을 쥐어짜서 인슐린 분비를
순간 급격하게 늘립니다.

장기 자체가 약한 사람들은
당연히 망가지게 되고
튼튼한 장기를 가지고 있어도
확률적으로 망가질 확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급격하게 혈당을 올렸다가
다시 급격하게 혈당을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복감이 바로 찾아옵니다.

몸에 영양분은 충분한데
배가 고프니 또 간식들을 마구 먹습니다.

췌장은 쉬지도 못하고
쥐어짜며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운동도 안하는데
몸에 에너지원들이 쌓여
창고에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축적된 지방이
장기 주변에 덕지덕지 붙어
장기를 더욱 손상 시킵니다.

피의 성분도 혈관도
망가뜨리기 시작합니다.

뇌에서 발끝까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 못하고
불순물들을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악순환이 오고 마는 겁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즉
흰쌀과 밀가루 음식들(빵 국수 라면 과자등)을 줄이고
잡곡밥으로 대체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에 쌓이는 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가지 더
단번에 급격하게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전체 대사에 흐름이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고
며칠 하다가 안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서서히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패턴을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