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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한국인의 종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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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1984년 1차 조사를 시작으로 1989년, 1997년, 2004년, 2014년 등 5차례에 걸쳐 한국인의 종교 조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6차 조사에서 나타난 개신교 인구 17%는 2014년 21%에 비해 4% 감소한 것이다.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당시 나타난 19.7%와 비교해도 3%가량 줄었다.

교인들의 종교 활동은 2014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종교 행사 참석 인원 제한 등 방역 조치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를 찾는다는 개신교인은 57%로, 2014년 조사 당시 80%를 기록한 데 비해 23% 감소했다. 가톨릭 교인의 종교 활동도 2014년 59%에서 2021년 42%로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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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종교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종교인들의 종교 호감도도 크게 줄었다. 비종교인 중 호감 가는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61%로, 2004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는 불교가 20%, 가톨릭이 13%로 나타났고, 개신교는 6%에 그쳤다.

과거 종교를 믿은 적 있는 비종교인 비율은 1997년 4차 조사 50%에서 2021년 25%로 절반이 줄었다. 과거에 어느 종교를 믿었는지를 물은 결과, 개신교 52%, 불교 38%, 가톨릭 11%로 교회에 다녀 본 경험이 있는 무종교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종교 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는 '관심이 없어서'(54%),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19%), '정신·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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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사회적 영향력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응답은 1차(1984년), 2차(1989년) 조사 당시 각각 68%, 70%에 달했지만, 2014년 5차 조사에서는 47%에 그쳤고, 2021년에는 여기서 30% 더 떨어진 18%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은 2004년 15%, 2014년 19%, 2021년 28%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종교인 절대다수가 '종교는 사회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인 80%, 가톨릭 신자 65%, 불교 신자 59% 등 종교인 과반수가 '종교는 사회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반면, 무종교인은 82%가 '종교는 사회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은 종교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을 청년층에서 찾았다. 2004년 조사를 당시 20대 종교 인구는 45%였는데, 2014년에는 31%, 2021년에는 22%로 나타났다. 15년만에 절반이 줄어든 것이다. 30대 역시 2004년 49%, 2014년 38%, 2021년 30%로 꾸준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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