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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상태별 의심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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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의학에서는 몸 상태 진단을 위해 '혀' 색깔, 모양 등을 확인하고 한다. 이를 '설진(舌診)​'이라고 하는데, 주로 설질과 설태를 관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설질은 혀의 앞쪽 3분의 2 부위, 설태는 혀 위에 이끼처럼 나타나는 얇은 물질이다. 혀 상태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혀 색깔 하얗다면 기력 떨어진 상태

몸이 건강하다면 설질은 주로 엷은 붉은색을 띈다. 이와 달리 설질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을 말한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줘야 한다. 반대로 설질이 과도하게 하얘졌다면 기운이 없거나 몸이 찬 상태다. 이때는 보양식 섭취로 기운을 보강해주고 율무차, 매실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설태는 혀 전체의  30~60 %를 차지하는 게 정상이다. 이보다 적거나 많으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다. 몸속 수분을 유지해주는 진액이 줄었을 때 설태가 줄어든다. 반대로 설태가 너무 많이 쌓여있으면 대사기능이 약해졌거나, 습담(병으로 인해 변질된 진액이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생긴 가래)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혀 두꺼워졌다면 수분 부족하다는 뜻

혀가 평소보다 두꺼워진 것도 병의 신호일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김진성 교수는 "평소보다 혀가 두꺼워졌다면 대사 능력이 떨어진 것"이라며 "체내 대사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손발이 붓듯 혀도 붓는다"고 말했다. 이때는 혀에 치아 자국이 남는 치흔이 잘 나타난다. 치흔이 생기면 순환기나 신장, 간장 등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살펴봐야 한다.

한편, 혀 위에 흰색 그물 모양이 보이면 구강편평태선일 수 있다. 구강편평태선은 치료하지 않으면 암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편평태선이 생기면 스테로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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