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촉진하는 식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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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 커피, 술 등을 먹으면 배변 신호가 빠르게 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에 우유를 탄 라떼를 마시면 더 강하게 배변 신호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 커피의 배변 촉진 효과에 유당불내증이 겹친 탓이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으로, 효소인 락테이스가 부족해 나타난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한다.
변비일 때 커피나 라떼를 마셔서 인위적으로 배변을 촉진하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커피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막고, 변은 묽게 한다. 커피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배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변비를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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