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농업용 무인 항공기 드론'시장이 급성장하는 배경은?

중국의 농촌 지역에서 농업용 무인 항공 드론 의 이용이 급속히 확대되고있다. 

"2020 년의 판매 대수는 전년의 3.53 배 늘었다" 

농업용 무인 항공기 전문 업체인 과학 기술 (XAG)의 창업자이자 CEO (최고 경영 책임자)를 맡고있는

彭斌씨는 2020 년 12 월 15 일에 개최 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XAG는 상업용 드론 최대의 크기와 새로운 과학 기술 (DJI)와 대등한

농업용 무인 항공기 2 대 메이커 중 한 곳이다.

중국 농업용 무인 항공기 시장에서 양사의 점유율은 총 90% 가까이를 차지한다.

DJI의 판매도 늘고있다.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DJI의 농업용 무인 항공기가 사용되는 경지 면적은 2020 년에 총 5 억 1000 만 (3400 만 ha)에 달해

전년의 2.22배 증가했다고 한다.

농업용 무인 항공기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있는 농업용 자동화 기계이다.

최근 급성장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이 있다.

"방역 대책으로 인해 사람의 이동이 제한 되었기 때문에

원래는 이주 노동력에 의존했었던 농사의 일부를 드론이 대체했다"며, DJI 담당자는 설명한다.

■ 대당 거의 32 만엔 전후에 도입 가능한 중국에서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농업 취업 인구가 감소하고, 

만일 신종 코로나가 만연하지 않았더라도 농사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었던 사실은 자명하다.

그런 가운데 많은 지방 정부가 농업의 기계화를 후원하고있어,

농업용 무인 항공기의 구입에 대당 1만 5000 ~ 3만 위안 (약 24 만 ~ 48 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있다.

일손 부족으로 인한 실수요와 정부 보조금이라는 이중의 힘이

농업용 무인 항공기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있는 모습이다.

중국 농업 농촌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베이 농업용 무인 항공기 보유 대수는 2016 년 230 대 였지만

3년 후인 2019 년에는 10배 이상의 2492대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업체 간 치열한 가격 경쟁도 보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DJI가 2020 년 11 월 9 일에 발표한 신형 기계 "T10"은

배터리, 충전기 , 리모콘 등을 포함한 풀세트 가격이 3 만 4999 위안 (약 55 만 5000 엔),

XAG가 같은 해 12 월 15 일 에 발표 한 'V40'은 같은 풀 세트 가격이 3 만 6888 위안 (약 58 만 5000 엔)이다.

양사의 신형기는 보조금을 이용하여 구매자의 실질적 부담이 2 만 위안 (약 32 만원) 전후로 끝난다.

소득 수준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의 도입의 장벽이 낮아져 농업용 무인 항공기의 보급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