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남은 국산차 칼리스타
2016.04.14 09:20
1,418
5
0
0
본문
칼리스타는 최고출력 145마력인 V6 3.0 가솔린 엔진 모델이 3,670만원, 120마력인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 모델이 3,170만원에 판매됐다. 변속기는 수동 5단과 자동 4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다 예사롭지 않은 디자인 때문에 세인들 눈에는 호화 사치품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는 수입차를 사면 세무조사를 각오해야 했던 시절이다. 쌍용차가 만든 칼리스타는 엄연히 국산차였지만 튀어도 너무 튀어 유독 지켜보는 눈이 많았다.
칼리스타에는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지만 정작 판매는 부진했다. 국내외에서 수백 대의 주문이 몰렸다는 얘기도 전해지지만 실제 판매는 69대에 불과했다. 3년간 내수 32대, 수출 37대가 전부였다. 시대를 너무 앞서 간 탓일까. 영국에서 1976년 리마로 시작한 칼리스타의 역사는 한국에서 1994년 6월 생산을 종료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5
후니아빠님의 댓글
- 후니아빠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6.04.14 09:41이런 차 한번 타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ㅎ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3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Victory님의 댓글
- Victory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6.04.14 10:3290년대 초쯤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그 때나 지금이나 혁신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여유만 된다면 세컨카로 한 대쯤 보유하고 싶긴 하네요~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 초보매니아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6.04.14 12:35zarathustra님의 댓글
- zarathustra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6.04.14 17:41저거 좀만 개량해서 지금 팔면
좋겠네~~~
한정판매한다고 하믄
꽤 인기 높아질 듯~~
민방위님의 댓글
- 민방위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7.03.06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