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2일 0시부터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뱃머리 들어올리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체에 와이어를 걸어 인양하는 통상의 방법과 달리 절단 없이 세월호를 통째로 들어올리기 위해 
 
받침대 역할을 하는 리프팅 빔을 배 밑에 넣고 와이어를 거는 방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 리프팅 프레임
 
리프팅 빔 설치가 끝나면 수중에서 리프팅 빔의 양 끝단에 연결한 와이어를 해상크레인(중국 ZPMC사에서 
 
제작한 12,000톤급)에 연결된 리프팅 프레임과 연결한다. 
 
리프팅 프레임은 해상크레인과 선체의 중간에서 각각의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을 조절해 인양 중 선체가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와이어가 선체에 닿지 않도록 해 와이어에 의해 선체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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