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촛불시위 5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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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명의 시민이 발 디딛 틈 없이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촛불’ 집회에서 첫 발언자로 나선 안산 ‘엄마의 노란손수건 카페’ 오혜란 공동대표는 세월호 안에서 아이들의 생사가 오가는 촌각의 시간에도 우리 엄마들은 너무도 무지하게 눈물만 흘리며 기도 했고, 그래서 아이들이 수장당하는 것을 지켜만 본 미개한 엄마가 되고 말았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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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이상 눈물만 흘리는 나약한 엄마가 아니라 행동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노란 손수건을 질끈 매고, 노란 피켓을 들었다며, 청해진해운과 해수부, 해경, 정부부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조작과 연출을 서슴치 않는 이들의 죄상을 조목조목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댓글목록 1
알아서머할래님의 댓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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