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문대통령 대담 감상평
2019.05.10 06:09
2,006
2
0
0
본문
그때는 다들 열심히 받아쓰기나 하던 순하디 순한 기자님들이셨는데...
그날 저 자리에서는 왜 이번처럼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통령에게 취조하듯 질문하지 않았는지 참 궁금하다.
희한하게도 현 정권 들어선 다음부터 기자님들의 기개가 드높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우리의 송 기자님은 살아있는 최고 권력에게 예리하다 못해 시퍼렇게 날이 선 질문을 던졌다며 자화자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동종 업계 기자님들도 비슷한 평가를 하시던데 글쎄요... 대담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송 기자님의 ‘예리한’ 질문을 하나 소개한다.
몇몇 기자님들이 페북에서 서로 주거니받거니 한 댓글이 캡처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지지자들이 인상, 말투 따위의 사소한 것을 가지고 시비건다며 오히려 조롱하시는 것을 보니 우리 기자님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분들 같다. 표면적으로는 인상, 말투를 지적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있는 분노의 맥락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
후니아빠님의 댓글
- 후니아빠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5.10 06:17TV보면서 불화통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4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바람둥이소년님의 댓글
- 바람둥이소년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5.10 07:26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전형적인 기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