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의 갑질
본문
부산대병원이 병원을 확장하려고 산 건물에 세든 약국이 나가지 않자 쓰레기 수거용 컨테이너를 갖다놔
약국 측이 반발하고 있다.갈등은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이 지난해 10월 바로 옆 7층 규모의 KT 빌딩을
258억원에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부산대병원은 상업시설이던 KT 빌딩을 의료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조건으로 서구로부터 8억원의 지방세를
감면받았다.또 지난달까지 1층 약국을 포함한 기존 세입자의 퇴거를 전제로 KT로부터 건물을 샀다.
이 약국은 빌딩 매매 전 KT와 2016년 12월까지 임대계약을 맺은 상태였다.약국 측은 2011년 임대계약을 갱신하며
점포 일부를 가로막고 있던 담을 허무는 등 주변 환경을 자비로 개선하고 월세까지 올린 상태였다.
부산대병원에 건물을 판 KT는 한 달 뒤 약국 측에 임대차 계약 중도해지 통보를 하고 올해 5월에는 명도소송을
제기했다.이어 빌딩의 새 주인이 된 부산대병원 역시 수차례 약국 측에 나가달라고 요구하며 9일 오전에는 쓰레기
수거용 컨테이너를 약국 앞 출입구 옆에 가져와 방치했다.
댓글목록 3
minuli1214님의 댓글
심했...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4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된장!
축하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2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비니루님의 댓글
부산대면 국립대인데